비가 많이 올거라해서.... 마지막 들깨 털었습니다.......^^*

 

 

 

 

 

 

 

 

 

 

 

 

                                                              들깨 확대해서 찰칵 해봤습니다............^^*

 

 

 

 

              일요일 늦게 부터 비가 온다는 뉴스에.. 가을비 치고는 제법 거세게 온다고 하고 수요일까지 오느니 마느니 한다니..

              마음이 심난 했습니다...단풍 들깻잎 따느라고.. 들깨를 조금 늦게 베어서 널어 놓는 바람에 들깨대가 조금 덜 말랐거든요..

              일찍 서둘러서 시골 밭에 가서 보니까 들깨가 다 영글은  꽃대는 그래도 제법 색이 변하고 적당히 말라 있습니다..

              어찌까나 그냥 두자니 비라도 거세게 오면 들깨가 모두 빠져 나갈거 같으고 털자니 줄기가 덜마른거 같으고 ㅎ

              그냥 털쟈 로 결정하고 들깨를 털었습니다....들깨잎도 딴데다가 어지간이 익은거라서 툭툭 치자니 실한 들깨 알곡들이

              뽀얗게 쏟아 집니다...기분이 좋더라구요 ..들깨 농사를 지어 봤지만 올해같이 잎도 건강하고 알곡도 실한거는 처음 이거든요..

              제초제나 농약을 거의 안하고 농사를 짓다보니 땅이 건강해서 인지 알곡들이 실해서 마음부터 건강해 지는듯 하네요 ^^

              으아리네 건강한 먹걸이인 산속 무공해 무농약 들깨들 입니다 ....친정 엄마하고 들기름 짜서 먹어야지요^^*             

             

              오늘 털은 밭에서도 서너말을 나오지 싶습니다....선풍기로 부쳐서 티검블 모두 날려 버리고 ..

              다시 작은 티도 골라 내서 태양볕에 잘 말리면 들깨 농사는 비로소 끝이 나네요 .....ㅎ

              암튼 두밭에서 들깨는 한 7말 이상은 나오지 싶습니다 .....들깨도 털었것다  비는 와도 상관이 없네요 ㅎ

              들깨 벤곳에 밭갈고 마늘 심을 준비 하고 ..마늘만 심고... 김장만 하면 올해도 한해가 잘 지나가지 싶습니다...

              이번 비가 멎으면  로터리 쳐야지요 ...하루 종일 들깨털고 어둑하니 하우스에 올라가서 화분에 물주고 오니까 이시간 입니다..

              몸은 피곤한테 마음은 할일을 해서 개운 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