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8일에 꽁꽁얼은
연못에 장화 신고 들어가서
누런 창포잎 제거 하고 나니
연못 얼음이 조금씩 녹기 시작하고
연못물이 다 녹으니 어디서 나왔는지
북방산개구리들이
개굴개굴 밤새 울고
다음날 연못에는 수북 수북
산개구리 알이 가득했는데
또 다음날 기온이 내려가고
눈이 비가 강한 바람이 불고
연못물은 슬러시가 되어
산개구리 알들 윗 부분만
살포시 얼굴을 내밉니다
오늘아침..
또다시 영하의 기온이고
밤새 눈도 조금 오고 강한 바람에
어제눈도 꽁꽁얼었으니 저 연못의
산개구리알들 어쩝니까
무사하길 바라는데
북방산개구리들도 안보입니다
이상기온이 생태계도
많은 영향이 미치지 싶습니다
아마 도시에만
살고 있었더라면
이런 이상기온이 주는
영향 느낌 가르침
눈에 보이지 않았을테고
심각성 또한
알지 못했지 싶습니다
그래서 농사든 머든
자연에 해가 퇴는 일은
안하고자 노력 하면서
자연살이 중입니다
퇴비 농약 적게 하고 안해서
포도알이 부실하고
상품성이 조금
떨어지면 어떻습니까
남보다 조금 덜하고
안해서 건강한 먹걸이
자연이 아프지 않은
농사 이거 실천 하면서
아프지 않은 자연하고
나란히 발걸음 맞추면서
오래 함께 하고 싶은 1인 입니다
'으아리네 애완동물 > 보고싶은 친구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치가 둥지 틀었어요 저곳에ㅎ (0) | 2025.03.30 |
---|---|
야밤에 만난 북방산개구리 ᆢ (0) | 2025.03.23 |
북방산개구리 알들이 수북수북 (0) | 2025.03.02 |
주변을 맴돌던 작은 발발이 한마리...... (0) | 2025.02.26 |
못듯던 산새 소리인데 어떤 새일까 .... (0) | 2025.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