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게 씻어서 ..
물기를 빠지게 엎어 놓았던
우리 강아지들 밥그릇이 6개 였는데
몇일 전부터 5개로 줄었습니다 ...
한 녀석이 ...
하늘나라로 떠난지 오늘이 4일째
애들 밥줄때마다 ..
집청소 해줄때마다
우리 봉춘이가 많이 생각 납니다 ..
15년 넘게 키웠어도 ..
응가 한번 쉬한번 실수 없이
자식으로 치면 속한번 안썪인 우리 봉춘이..
키우는지 ...
안키우는지도 모르게 같이했던 봉춘이
한쪽눈이 안보여서 안타까울때
한쪽눈은 보인다는듯 평상시 처럼
잘지내더니 두쪽 눈이 마저 안보여서
산책겸 쉬하러 나갈때면
꼭 안고가서 바닥에 내려주고..
쉬하고 응가하면 데리고 들어오고 그랬는데 ..
그런 봉춘이가 떠난지 4일째 ..
지금 같이 살고 있는 6녀석중 ..
제일 나이가 많은 우리 봉춘이였는데 ..
이제는 곁에 없습니다 ..
오늘도 이렇게
반련견들 아침 밥그릇 놓다가 보니
없어진 밥그릇 하나가 사무칩니다 ..
사무친 밥그릇 하나가 ...
이 아침에 으아리네를 뭉클하게
밥그릇 앞에서 한참 서 있게 만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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