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마철에 대형 연동 하우스에서 물이 줄줄 새는 겁니다 ....
비가 오자마자 일중 이중 삼중이 되어 있음에도 줄줄 흐르는 물을 전기시설이 잇는지라
가운데로 모았던 이중과 삼중을 모두 내리고 고이는 쪽에 물을 비리에 구멍을 뚫어 바닥으로 흐르게 했습니다
이렇게 힘든 장마를 지내고 하우스 비닐을 동네 지인한테 부탁해서 이번에 다시 씌웠네요 ..
농사를 짓는 분이다 보니 오전에 약도 하고 오고 더우면 한숨 자고 하고 ㅎ
그냥 하우스짓는 남자 두분이면 하루면 끝나는일을 삼일을 햇네요... 연동 하우스 작은거 2개 지붕 비닐만 씌우는 건데..
3일에서 5일까지 일이 끝났는데 벗겨낸 비닐에 차광막 공사 끝난뒤 이것 저것 치울것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모두 치우고 정리하고 비닐옷 다시 입은 하우스 물새는 지붕을 찬찬히 바라보다 보니 시상에나 여기저가 구멍이 보입니다 이런 ㅎㅎ
야생화 키운다고 하우스도 일반 하우스보다 시원 하라고 더 높이 지어 놓은 하우스인디 다시 지붕이 찢어 졌으니 어쩐데요 ㅎ
비샌다고 비닐을 다시 씌우는 공사를 하믄서 우애 저렇게 비닐이찢어진걸 알면서 그냥 두고 내려왔는지 참나 ...ㅎ
부지런 떠느라고 공사 하면서 사용한 높은 이중 사다리도 끙끙 거리면서 모두 정리해서 치웠는데 ..
무거운거 다시 꺼내와서 지붕에 올라갈 생각을 하니 앗찔 하고..태풍이 올라와서 비는 온다고 하니 그냥 둘수도 엄꼬 ㅎ
그래서 다시 사다리 꺼내서 하우스 비닐 떼우는 전용 테이프에 가위 들고 지붕위에 올라가서 보니
찢어져도 우애 저렇게 많이 찢어졌는데 안떼우고 지인이 그냥 내려왔을까나 싶은게 괘씸 했네요 ..
자기네 하우스 같으면 그냥 내려왓을까 싶은것이 ㅎㅎㅎ 지인이 동네 시동생이라 가깝게 지내거든요 ㅎ
올라간김에 둘러보니 새로 씌운 비닐에도 구멍이 보이고...
기존에 있던 치마 비닐에도 오래돼다 보니 여기저기 구멍이 난것이 보이고 ㅡ,,,ㅡ
함석 물받이에는 클립이 삼십여개는 그냥 놓여 있고 낙엽송 솔잎을 가운데 모아놔서 물내림도 막히게 해놓고 애긍...
은근히 속이 상하더라구요 내일 같이 해주면 좋을건데 이렇게 해놓고 우애 내려왔나 싶은것이 ...
올라가서 여기저기 꼼꼼하게 비닐 테이프 잘라 가면서 지붕에 구멍난거 모두 떼우고 내려와서는 많은 생각이 드네요
하루면 되는일을 동네 일도 안해본 아줌마하고 둘이 삼일 해서 인권비는 삼일 두사람분이 나가고 고생은 고생데로 하고 ...
다음에는 전문업자 한테 부탁해서 해야겟다 하는 생각이 간절하게 드는 하루 였습니다 ....업자하고는 다른 시공 이였어요 쥔도 힘들고 ㅎ
동네 아줌마가 처음 해보는 일이다 보니 일머리도 모르고 일이 되겠는지요 ㅎ
우야둔둥 무엇이든 전문가에게 시공을 권장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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