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밭에 조그만 터에 김장무우 씨앗을 뿌려 놨더니 한뺨은 되게 자랐더라구요...
얼기전에 뽑는다고 뽑아서 이쁘게 다듬어서 멀리 서울 마늘 사는 지인한테도 덤으로 한번 삶아 드시라고 보내고
으아리네도 한줌 삶아서 된장에 주물주물 할까 그냥 무칠까나 고민 하다가 ㅎ
하얗게 조선간장..파 마늘..들기름 이렇게 넣고 조물조물 무쳤는데 맛나네요 ㅎ
고사리도 꺾어서 말려 놓은거 삶아서 삶은물에 불려놨다가 밑간을 조금 해놨습니다 ㅎ
그냥하면 볶는데 시간도 걸리고 하네요 그래서 조선간장 조금에 마늘만 넣고 조물조물해서 밑간을 해놨다가 ..
먹기전에 들깨가루넣고 조물이 해도 되고 들기름 넣고 오래 안볶고 살짝 볶아도 간이 바로 맛나게 먹을수 있습니다 ..ㅎ
으아리네 두가지 반찬 해놓고 나니 국만 하나 ㅎ 그래서 묵은지 썰어서 시원하게 맹물 붓고 두부도 썰어 넣고..
멸치도 넣고 푹 끓여서 한냄비 끓여놨습니다 ㅎ
겨울에는 국이 있으면 왜 이렇게 마음이 편한지요 ㅎ주부들은 그럴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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