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서 밭으로 내려 가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보니까
하우스 지붕 차광막위에 길냥이가 한마리 올라가서 일광욕을 하고 있네요..
지붕위에 올라 가려면 발톱으로 차광막을 타고 올라가야 하는데...
속에 있는 비닐은 모두 구멍이 났다고 봐야 합니다..
비가 오면 구멍이 낫으니 빗물이 안으로 떨어져서 ...
그안에 둔 곡물이나 농자재들이 모두 젖어 버리지요..
다시 저 차광막을 걷어내고 ...
속에 비닐도 걷어내고 ...다시 비닐을 씌우고 차광막도 씌우는 일을 해야 하는데..
저렇게 길냥이가 하우스에 올라가면 안되는데 걱정 이네요 ..
하우스 안에 전기 시설들도 있고 해서 비가 새면 합선도 되고 할건데 가벼이 볼 문제는 아닌듯 합니다 ..
다시 시공을 해서 해 놓는다 해도 저렇게 자리 잡고 햇볕에 일광욕을 해버릇해서 다시 올라 갈겁니다 ㅡ습성상..
밭도 갈아 돌고르고 씨앗 뿌려 놓으면 ..부드러운 흙을 모두 헤집어서 씨앗도 헤쳐 놓고 응가 쉬 해서 묻어 놓고 하는데..
걱정이 많으네요 ...고양이 때문에 밭에 비닐을 씌우고 모든 농사를 할수 도 없는 일이고 ...
하우스 농사가 많은 요즘 걱정 이네요 저 길냥이를 보니 .....더불어 살라믄 저라믄 안되는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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