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자연속에서이렇게산다 814

명자나무 흑광 인데 흑장미색 명자나무 꽃이 폈습니다 ㅎ

진한 주황색 명자나무가 있는데 너무 이쁘더라구요 꽃이 피면 ... 그래서 작년에 이원 묘목 축제때 가서 아는 묘목집에서 왕살구 묘목 구입 하면서 두그루 샀습니다.. 계곡 나가는 쪽에 화사한 꽃이 없어서 ... 두그루를 울타리 안쪽에 하나 울타리 밖에 측량말뚝이 있는 산 경계 쪽으로 하..

으아리네 산속 농장의 4월의 마지막주 풍경 입니다..........^^*

이제 길가의 벗꽃들과 산속의 산벗꽃들도 모두 꽃잎을 떨궜네요... 복숭아 나무의 복사꽃은 아직 이지만 슬슬 꽃잎이 떨어지기 시작을 했습니다... 모든 생물이 피어나고 지는 시기가 있는것이다 보니 4월의 꽃들이 지는 시기 입니다.. 기온이 변덕이 심해서 인지 5월의 라일락이 꽃을 피..

집에서 담은 집된장으로 취나물 조물조물 ^^*

자연산 산에서 뜯은 취나물을 시골 동네 지인이 삶아 무침 하라구 조금 주더라구요ㅎ 그래서 다듬어서 끓는물에 살짜기 데쳐서 .. 물에 두어번 헹구고 물기를 너무 꽉 안짜고 살짜기 짜즙니다 ..ㅎ 취나물이 씻어보니 너무 깨끗 하네요 ㅎ 대파 송송 마늘 툭툭 집에서 담은 조선된장 반수저 들기름 조금 넣고 조물조물 해서 무침 했습니다 ㅎ 간을 보느라고 한잎 입에 넣는데 자연산이라 취나물 향이 그윽 한것이 봄이 입안에 가득 합니다 ㅎ 역시 봄에는 봄나물이 최고네요 ㅎ 훗잎나물 다래순 망초대 보자기나물 돌미나리 지칭게 사랑냉이 취나물등 ㅎ 거기에 엄나무순도 오가피순도 모두 된장이나 조선간장 소금으로 간을 해서 버물버물 조물조물 해서 먹으면 봄에 보약 한재 먹는거 보다 건강에는 좋지 싶습니다 ㅎ 지금 슬슬 취나물이 ..

으아리네 산속 계곡에도 물소리가 들립니다 ㅎ

모처럼 계곡에 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산새들도 잠시 잠시 고였다가 가는 작은 웅덩이에서 물을 마시는게 보입니다... 모든 초록들의 잎에는 물방울이 촉촉하게 맺혀있고.. 얌전하게 내린 봄비에도 꽃잎을 떨군 나무들도 있습니다.... 작년 가을에 계곡으로 떨어진 낙엽들 ..

복수초들 피던 언덕에는 하얀 수선화가 꽃을 피웁니다 ^^*

제일 먼전 봄을 알려 주던 노란 복수초들이 꽃을 지우고 씨방을 맺고 있는 지금에 으아리네 언덕에서 한겨울 월동한 수선화들은 이제사 꽃을 활짝 피우고 웃고 있습니다 .... 봄에 가믐이 있어 굳이 좋은점이 있다면 월동 하고 꽃을 피우는 꽃들이 물기가 없어서 오래 간다는 점입니다 .. ..

으아리네 야생화 윤판나물의 새순들 입니다.....^^*

비비추도 그렇고 둥굴레도 그렇고 은방울도 그렇고 몇가지의 새순들은 서로 비슷하게 올라 옵니다 ....^^* 그중에 윤판나물 새순들이 제일 틈실하게 항상 믿음직 스럽게 새순을 올립니다 ㅎ 아직은 줄기도 꽃도 없는 아무것도 없이 한겨울 지내고 땅위로 이제사 올라오는 윤판나물에 매력..

으아리네 겹황매화..죽단화 꽃구경 하세요 .........^^*

여쁘지요 ㅎ 우애 이렇게 여쁠수가 있을까요 ......꽃도 여쁜데 이름도 황매화 죽도화 죽단화 라고 합니다 ㅎ 4월에 피는 꽃인데 줄기와 잎도 이쁘지만 꽃은 장미과라 그런지 아름답기가 이루말할수가 없습니다 .. 장미에도 여러가지 색이 있지만 노란장미가 여뻐서 그런가 비쌉니다 ㅎ 그..

꽃꽃이를 한듯한 황금색 겹황매화 와 복숭아꽃의 조화 ㅎ

하루가 다르게 여기서 저기서 꽃들이 으아리네를 깜짝 깜짝 놀라게 합니다....ㅎ 분명 어제만해도 꽃봉오리가 많고 꽃은 겨우 몇송이 정도만 피여 있던 겹황매화가 오늘 드릅을 따면서 보니까 마술을 부린듯이 제법 많이 피여 있습니다 .....ㅎ 얼마나 황금색으로 화려하고 이쁜지요 ㅎ 죽..

산나물 다래순 고추장 조금 넣고 조물 조물 ㅎ

시골 동네 지인이 산에 가서 다래순 따왔다고 한번 삶아 먹으라고 주더라구요 그래서 살짝 데쳐서 집에서 담은 고추장 조금 넣고 고추가루 조금넣고 파 마늘 들기름 간은 소금으로 ㅎ 이렇게 양념해서 조물 조물 했더니 아긍 봄이라서 그런지 다래순 나물 맛이 굿 입니다 ㅎ 사람 입맛이 요상 스러워서 새로운것에는 금방 헤~ ㅎ 요즘 다래순이 제법 먹을만 하게 올라 왔더라구 합니다 조금 늦게 갔으면 다래순이 억새져서 못먹을뻔 했다고 산속 나물 소식을 전해 주네요 ㅎ 마트나 시장에서는 사기 힘들걸요 .. 시골 오일장 같은곳에서는 더러 구할수 있구요 봄에는 드릅이나 엄나무순 오가피순 다래순 취나물등을 먹을수 있어서 좋은듯 합니다 ㅎ 으아리네도 드릅도 따고 엄나무순도 따고 그래야 하네요 ㅎ 나무가 너무 커서 올해는 전지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