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숲속야생화 2233

노지 월동한 히아신스가 꽃봉오리를 ........

강추위에 노지에서 월동한 히아신스 입니다 ....^^ 그 강한 추위에도 땅속에서 알뿌리로 월동을 하고 언제 새순을 올렸는지도 모르게 뾰죽이 나와서 어마나 하고 볼때는 저렇게 꽃을 가득히 앉고 올라와 있습니다 .ㅎ 월동하고 먼저 나온 잎은 얼마나 일찍 나왔으면 봄추위에 저렇게 누렇게 잎도 된서리 맞아 냉해 입었네요 작년보다는 올해가 많이 번져서 나온거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 꽃이 살색이라 그래야 하나 연한 핑크색이라고 해야하나 그런데 선명하고 여뿐색으로 조금더 사다 심었으면 좋겠다 싶어요 ㅎ 해마다 이맘때 그 생각을 하면서도 이시기 지나면 또 잃어 버리고 삽니다 ㅎ 우야둔둥 올해도 히아신스가 한겨울 안녕 하다고 인사 했으니 이또한 감사 합니다 ㅎ

2022으아리네야생화 홑왕원추리 새순들......^^*

백합처럼 주황색 빛으로 꽃을 피워주는 으아리네 야생화 홑왕원추리 새순들 입니다 ... 해마다 묵은잎은 이불삼아 그냥 겨우내 그대로 덮어주고 새순이 올라오면 한잎한잎 묵은순을 다 떼어내주고 그랬는데 올해부터는 그냥 두려구요 ㅎ 떼어주면 깔끔하니 보기는 좋은데 거름 줘가며 키우는게 아니니까 그냥 묵은순 거름삼아 자라라구요 ㅎ 제 눈요기 깔끔함메 맞추지 않고 그냥 두는것도 그리 밉지는 않네요 ㅎ 각시원추리와 홑왕원추리 노란꽃창포와 보라꽃창포들이 새순을 올리는 중입니다 . 고양이 한마리가 뒤로 급히 돌아 가기에 따라가다 보니 으아리네 야생화인 앵초들도 .. 새순을 바글이 하게 올리고 있더라구요 ㅎ 아직은 땅에 딱 붙어 있어서 조금크면 소개해 드릴께요 ㅎ 애고 농장 이곳 저곳에 봄이 올라 오는 중이네요 으아리네 ..

2022 으아리네 봄나물 돌미나리 새순들....^^*

멀리 안나가고 가차이서 나물을 뜯어 먹고자 자연산 돌미나리를 가져다 물기가 촉촉 한곳에 심어 놨습니다 . 이년이 지났는데 이제는 한쪽으로 .. 제법 돌미나리들이 바글이 하게 올라 옵니다 . 새순들이 넓게 퍼져서 이제는 정말 돌미나리 뜯으러 진드기 많고 풀가득한 곳으로 안가도 될듯 합니다. ㅎ 돌미나리하고 봄나물 여러가지 모듬으로 생것절이 해서 새콤달콤하게 버물이 버물이 해서 먹으면 얼마나 맛나는데요 ㅎ 으아리네가 산야초이자 .. 들풀 산나물을 좋아라 해서 많이 심어 놨더니 이제는 멀리 안나가고도 귀한 산나물들 먹고 싶은 만큼은 먹을수 있네요 ㅎ 자세히 봐야 보이실걸요 ... 겨울을 월동한 자주빛에서 초록빛으로 변신하는 중이니까요 ㅎ

으아리네 방풍나물 새순들 입니당 ㅎ

애기들이 손을 벌리듯 귀여운 저 손들 어쩌면 좋아요 ㅎ 얼마전에 누런 묵을 풀들 모두 긁어 내주고 풀도 조금 뽑아주고 그랬을때만 해도 겨우 잎이 올라오나 싶었는데 봄비 몇번 냠냠 했다고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게 보입니다 ㅎ 우애 이리 이뿌노 니를 우야믄 좋누 ㅎ 방풍나물이 좋아서 꽃이 피고 씨방이 맺히믄 언덕자락 여기 저기에 뿌리고 그럽니다 . 자연에서 자라믄 ... 나물로 뜯어 먹기 좋으니까요 풀보다는 산야초가 자라믄 좋쟌아요 ㅎ 그래서 뿌려 놓은 씨앗들이 발아해서 새순을 올리는데 엄청 많으네요 밭을 만들어도 될듯요 ㅎ 방풍나물도 건강에 좋은거 아시나요 인터넷 검색공부 방풍나물의효능....이렇게 해보시구요 ㅎ 요즘 눈요기 할때가 너무 많아서 으아리네 눈이 호강중 입니당 ㅎ

당귀 새순들도 꼬마꼬마 새순을 이렇게 .....ㅎ

고기구워 먹을때도 먹고 쌈채소 모듬으로 해서 먹으려고 심어 놓은 당귀 입니다 . 한약 내음에 쌉살한 맛이 그만 인지라 작년에 조금 사다가 한골 심었는데 올해 이렇게 여쁘게 새순을 올립니다 ㅎ 애긍 잎도 여쁘고 앙증 앙증 하게 땅에 딱 붙어서 추위좀 피해 보겠다고 ㅎ 제가 저 당귀향과 맛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심었어요 ㅎ 으아리네가 건강에 좋은 쌈으로 먹을수 있는 산야초들이 많으네요 . 두메부추며 일반부추에 당귀에 머위 방풍 산마늘 돌미나리 원추리 취나물에 어수리 애고 많어요 암튼 ㅎ 모듬으로 조금씩 뜯어서 쌈장에 한쌈 해도 좋구요 야채 셀러드 해먹어도 되구요 모듬으로 튀김을 해도 되고 부칭게를 해도 되고ㅎ 또 모듬 것절이는 맛이 어떻구요 ㅎ 이상은 으아리네 산골짜기 .......자연산 건강한 쌈채소 산야초..

이젠 부추밭도 꽃밭으로 보이고 ㅎ

부추밭이 우애 이렇게 이쁠수가요 ㅎ 농장 안에 한바퀴 돌아 다니다 보니 부추가 하루가 다르게 크고 있습니다 . 그냥 풀하나 위로 올라 오고 있을 뿐인데 그저 풀하나 바람에 하늘하늘 볼품 없는 풀인데 이풀하나가 왜 이렇게 여뻐 보이는 겁니까 대체 ㅎ 한쪽에 조금 심어 놓은 부추들 바라보다가 이부추가 또 이뻐서 부추들 눈높이로 앉아서 찰칵 찰칵 해봤습니다 ㅎ 애고 이쁘다 내새끼들 장하다 우리 부추!!! ㅎㅎㅎ

으아리네 홍매화도 수줍은듯 불그레 하고....

홍매화가 볼그레 하게 꽃봉오리를 펴 올리는 중입니다 지금 청매화는 활짝 피여서 매화꽃 향기로 그윽하게 산속에 집짓고 있어요 ㅎ 오늘 내일 비소식이 있는데 이 비가 오고 나면 저 붉어진 홍매화들이 고운 핑크빛 자태를 보여주지 싶네요 . 봄이면 저 매화꽃들이 피는것을 시작으로 다시 복숭아나무에서 복사꽃이 피고 사과나무에도 꽃이피고 살구나무며 자두나무며 나무에 있는 모든 꽃들이 잔치을 할거네요 . 봄에 어디로 꽃나들이 안가도 됩니다 으아리네는 ㅎ 산에는 진달래도 피고 금매화도 필거고 땅에서는 산야초들이 꽃을 피울 것이고 애고 기다림에 가슴이 설레 입니다 ㅎ 오늘도 주어진 하루 열심히 음직일수 있음에 감사 하면서 꼬무락 꼬무락 해볼랍니다. 좋은 하루들 되시어요 ....^^*

아기올챙이들이 바글바글 이를 어째 ㅎ

북방산개구리의 알이 부하해서 올챙이들이 연못에 바글이 합니다 .ㅎ 애고 많아도 너무 많으네요 이를 어쩐데요 ㅎ 수천마리는 될듯 합니다 .. 겨울에 비가 안오고 계곡도 물이 없고 해서 작은 연못에 물을 채워 줬더니 . 개구리가 그렇게 시끌시끌 울어데고 저렇게 얼라들만 낳아 놓고는 지금은 울던 녀석 하나 없이 어디로갔나 한녀석도 안보입니다 .ㅎ 대신 저렇게 아기 올챙이들만 바글이 하네요 ㅎ 도룡뇽들도 지금은 알을 낳느라 연못에 도룡뇽들이 시끌시끌 합니다 .ㅎ 알을 지키는건지 ... 아주 물위로 올라 공기 방울을 뽕뽕 내품으며 산소도 먹으면서 역시 수십마리 되네요 뇽이들도 ㅎ 저녀석들을 다 키워야 하는데 애고 ㅎ 바글이한 북방 산개구리 분양 합니다 !!! 이래야 할까 봅니다 ㅎ 우야둔둥 내품에 찾아온 연못가족..

섬초롱과 바위취도 초록초록 하고......

2022 으아리네 야생화 섬초롱과 범의귀과인 바위취가 봄이다 ~~ 이러면서 새잎들을 내보이고 있습니다 . 보이지도 않던 새순들이 비가한번 오고 두번오고 그러는 사이에 살금살금 컸나 봅니다 . 바위취는 .. 묵은 작년잎은 자주빛으로 새순들은 초록초록으로 각자의 명암을 내미는 중입니다 . 이렇게 초록초록 싱그럼 싱그럼이 하루 하루 열어가는 농부의 삶에 미소짓게 해주는 귀한 힐링거리 입니다 ..ㅎ

으아리네 산골에도 매화꽃이 활짝 피였습니다 .

오늘 찍은 으아리네 매화 꽃 사진 입니다 . 으아리네 산속에도 하얗게 청매화 꽃이 피였습니다 . 은은한 매화꽃의 향기가 온 산속에 가득 합니다 .. 으아리네가 청매화도 홍매화도 있습니다만 항시 청매화가 먼저 꽃을 피우고 그다음에 홍매화가 꽃을 분홍색으로 피웁니다 . 그윽한 매화꽃 향기가 산골짜기에 퍼지다 보니 오가는 발걸음도 조심 스럽기만 합니다 ㅎ 얼마나 아름다운 향기 인지요 .. 추운 겨울 이기고 내 품은 온기 이기도 합니다 . 한동안은 이 매화향기에 취해서 음주가 아닌 향주 할거 같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