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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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가 끝난 포도밭에 저 잔가지는 어쩌누 ㅎ

포도밭에 전지가 끝났지만 ... 저 아래 쌓아 있는 전지한 잔가지들 ㅎ 저거 포도밭 밖으로 모두 꺼내야 하는데 한골에 5단씩 이니까 전부 몇단 인지요 오십여단은 되지 싶은데요 ㅎ 동네 잔가지 파쇄하는 기계가 있지만 .기계가 무거워서.. 산자락 비탈길 끌고 올라 와서 파쇄 하는게 더 힘들어서 해마다 모두 수작업으로 꺼내야 합니다 ㅎ 하루에 한골이든 두골이든 다른일도 하믄서 정리 해야지요 포도밭에도 억센 풀들이 제법 컸어요ㅎ 한파에 우애 잘 견디고 사는지요 강한 야생들 뽑아야 일년이 또 편할거고 애고 봄이 오니 쬐메 손도가고 마음도가고 하는 몸과 마음을 나누기 해야 하는 시기 입니다 ㅎ

2023 봄 야생화 현호색 복수초 노루귀꽃.....^^*

노루귀가 흰색도 있고 그런거 같은데 어제 노루귀 산진 찍으면서 살펴봐도 안보입니다 ㅎ 제가 못찾는건지 ㅎ 노루귀 사진 찍다 보니까 꼬맹이 현호색 새순들이 올라 오고 있어요 그래서 찰칵 ㅎ 아마 들녁에서는 꽃봉오리 가득 맺은 현호색들이 보이지 싶습니다 노루귀에 복수초에 현호색... 으아리네 산속에는 봄이 한보구니 담겼네요 ㅎ

청매실나무에 매화꽃이 피기 시작 ...... ^^*

으아리네가 홍매실나무 청매실 나무.. 이렇게 매실나무가 두종류가 있습니다 그중에 항상 청매실나무에서 매화꽃이 먼저 핍니다 . 어제도 오전에 살필때는 하나도 안피였는데 연못앞에서 커피 한잔 하다 보니까 어디서 은은한 향이 바람에 실려 오는 겁니다 . 익숙한 이 향은 머지 그러면서 고개들고 매실나무를 보는데 세상에나 낮기온이 조금 올랐다고 매화꽃이 몇송이 피기 시작을 했어요 ㅎ 밤에도 피였을거고 오늘은 더 많은 매화꽃이 피고 그 향기는 으아리네 코끗을 호강 시키지 싶습니다 ㅎ 오늘은 마늘밭에 울타리 넘어 자란 나무들 잘라주고 울타리 다시 정비 하려구요 고라니가 마늘잎도 뜯어 먹는지라 울타리 관리 잘하지 않으면 일년농사 망합니다 ㅎ 날이 흐릿하니 비가 올듯 하네요 너무 가물어서 비는 와야 하긴 하는데 행복한 ..

2023.3월6일 마늘밭 웃비닐 벗기기...

12시가 지낫으니 어제네요 오전에 마늘밭에 웃비닐 벗겨야지 했는데 .. 엄마 차키 가지고 내려 오시라고 한십분 후면 도착 한다고 하네요 ㅎ 온다는 말도 없이 아침 일찍이 강아지 사료3포대에 패드100개짜리 4개 사가지고 와서는 차키 달라더니 제차를 가지고 가서 겨울 타이어 교환하고 세차하고 오일갈고 워셔액 넣고 그러고 온겁니다 겨울에 윈터타이어 로 갈아 끼우고 티스테이션에 맡겨 놧거든요 겨울 지낫으니 사계절 타이어로 바꿔 끼고 가져온거네요 아들이 있으니 든든 하네요 이런경우는 ㅎ 그러니 아들하고 있어야지 우애 마늘밭에서 놀겠는지요 ㅎ 해서 포기 하고 있었는데 아들이 밥먹을 시간도 없다고 바빠서 바로 나가봐야 한다고 커피 한잔도 몬하고그냥 출발을 했습니다 그래도 밥먹이려고 시작을 한지라 밥하고 멸치 무침에..

옥천가서 잡곡 사왔어요 ㅎ

옥천에 가서 잡곡 사왔습니다 ㅎ 지인들 하고 가서 잡곡을 사서 그 자리에서 볶아 미수가루도 해오구요 이번에는 없는 좁쌀 하고 검정찰보리 한번 더 사왔네요 바라만 봐도 부자 된거 같습니다 ㅎ 이상하게 잡곡 욕심이 많으네요 ㅎ 하얀 쌀밥 보다는 잡곡밥을 좋아해서 마트에서 사다 먹었는데 멀기는 하지만 직접 가서 눈으로 보고 만저보고 무게를 달고 사오는 재미짐과 조금 더주는 덤이 있음에 사는이의 행복을 느껴 보는 날이였어요 ㅎ

원시인 창으로 백미리 물 배관끝 얼음 깨주기.......

산속이고 계곡이 있아보니 위로 올라 갈수록 기온이 3도 차이가 납니다 위로도 많이 올라 가느냐 겨우 계단 열개 올라가는데 기온차가 3도네요 ㅎ 눈으로 온도계를 안보면 거짓말쟁이 됩니다 ㅎ 젓가락 굵기로 졸졸 얼가봐 틀어 놓은 수도물이 나가는 물배관인데 영하의 기온에 가늘게 얼든 굵게 얼든 수시로 깨주고 더운물 부어 녹여 주어야 입구가 꽉 안막힙니다 이게 자연속에서 가장 중요한일 같습니다 물관리요 물이 안얼게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나가는 배관 안얼에 관리 하는거 산속이다 보니 영하에 수도가 얼면 계속 얼어 들어가서 녹이기가 쉬운일이 아니거든요 그래도 요즘은 아침기온 영하 10도 정도 낮기온도 영상 4도 낮에는 잠시라도 물을 잠굴수 있네요 이러다 보면 물을 잠궈도 되는 따뜻한 봄날이 스물스물 오지 않을런지요 ..

산속 임도 길 왕복 좋습니다 ㅎ

바로 옆에 도로만 건너면 산속 임도가 참 좋습니다 공기도 좋지요 양쪽 잣나무에 무한정 걷고 싶은 길입니다 자연은 겨울의 자연색들을 지니고 있지만 그래서 더 이쁜 겨울 같습니다. 사과밭이며 포도밭 강지들 놀이터도 조금 지나면 모두 초록초록 으로 변할테지요 오늘도 오전에 후딱 할일 해놓고는 저 맞은편 임도길을 왕복 두번 하려구요 농사철에는 머 이만보도 넘고 못걸어도 만오천은 넘는데 요즘은 농장안에서 많이 걸어야 8천보 정도라 나머지 걸음은 산속 임도길에서 마무리 하면 만오천보 정도는 됩니다 ㅎ 따뜻한 하루들 열어 가세요 .....^^*

일반 전기 밥솥에다 고구마 쪄봤어요 ㅎ

호박 고구마를 올해 .. 처음으로 20박스 가량을 캤습니다 그래 놓고도 고구마 한개를 못먹어 봤어요 머가 그리 바쁜지요 침산동사는 지인 동생이 3박스 사가서 덤으로 한박스주고 해서 4박스 동네 어르신 한박스 드리기로 했는데 아들이 가지러와서 그 아들도 한박스 주고 해서 2박스 나가고 산에 일하러 오신분들 수고 하셨다고 한사람당 한박스씩 4박스 드리고 딸래미가 1박스 가져가고 부녀회장님 지인이 또 1박스 그리고 동생네 줄거하고 나머지 있습니다 ㅎ 그중에 제일 못냄이 부러지고 .. 작은 고구마들을 강지하고 저하고 먼저 먹자고 별도로 놔두고는 바쁘기는 하고 가스에 올려 놓고 기다릴 시간도 없어서 압력밥솥이 아닌 .. 일반 전기 밥솥에 국대접 하나 넣고 물조금 붓고 쾌속취사를 눌러 놨어요 어찌되나 해본다고 ㅎ ..

자슥 사진으로 보니 더 멋지구만 ㅎㅎ

주인바라기 진국이와 산책길에 한컷 입니다 ㅎ 자슥 은근히 주인을 얼마나 밝히는지요 ㅎ 질투도 강해서 지금 있는 7녀석중 제일인듯 합니다 ㅎ 진도 호랑이 무늬의 호구도 있는데 둘이 아주 앙숙 입니다 밥을 줘도 먼저 먹는 호돌이가 사진속 진국이만 처다봐도 으르릉 ㅎ 혼내도 머스마 들이라 소용 없어요 ㅎ 어려서는 괘안았는데 ㅎ 집도 바로 옆집 옆집에 살게 해놧는데도 서로 견재 심합니다 제가 누굴 이쁘다 몬합니다 그래서 ㅎ 한녀석씩 데리고 나와야 쉬도 응가도 산책도 가능 합니다 ㅎ 소형견인 장모에 말티즈 래보라도 리트리버 대형견에 보스턴테리어도 두녀석에 ㅎ 애고 강지들을 조아라 해서 키우지만 쉽지 않습니다 관리하기가 ㅎ 한달에 한번 약먹여야지요 기생충약 한녀석은 평생 심장약을 아침 저녁 먹어야 하지요 농사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