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숲속야생화블러그 216

포도 새순들도 쑥쑥 ㅎ

포도밭에 포도순이 조금더 크면 집게로 집어 줘도 될정도로 크고 있습니다 순 집어 주면 곁순도 따주어야 하고 바쁜 계절 이네요 밭농사와 포도 농사가 서로 맞물려서 으아리네는 정말 바쁘지 싶습니다 ㅎ 포도농사 짓는 사람은 밭농사 다른것은 못짓는다 할정도로 손이 많이 가는 포도농사 으아리네 포도에 사과에 복숭아 살구 자두 먹걸이 농사 하다보니 힘들어요 ㅎ 오늘도 퇴비라도 뿌려서 시간을 벌어 놓을까 이번주에 밭을 갈까 했는데 목요일오후에 비가 와서 금요일오후에 그치네요 어중떠서 비오고 나서 퇴비 뿌리고 밭을 갈까 그런 생각도 듭니다 우야둔둥 게으름 필 시간이 읍네요 이제 ㅎ

으아리네 불두화 꽃 입니다 .....^^*

주인도 모르게 .. 피어 버린 불두화 입니다 조금 미얀 하네요 연못 주변에 풀뽑고 연못 올챙이들이며 연못 물채워도 주고 매일 항아리 뚜껑에 송학가루도 닦으면서 왜 이 불두화는 못봤을까요 새순이 나오고 잎이 피는것은 분명 봤거든요 햇님따라 화분이 기울어서 바로 잡으려 해봤는데 제 힘으로는 부족이라서 돌을 고이다 고이다 못고이구요 ㅎ 그런데 꽃은 못봤습니다 꽃색이 워낙 처음에는 잎사귀 색하고 비슷하게 나오기도 하지만 점점 색이 연해지고 질무렵은 하얗게 꽃이 피고 지거든요 미얀함에 사진 이쁘게 찍어 주노라 찰칵 찰칵 ㅎ 이렇게 우리 곁에 세월은 봄을 지나 여름을 향해 화살표을 보냈습니다 장미도 피겠지요 저 불두화 하고 같은 아파트라서 ㅎ 이쁜 불두화 덕에 행복한 5월을 시작해 봅니다 .....^^*

연못에도 노랑어리연들 새잎이 보입니다 ㅎ

연못 한가운데까지 번지는 창포잎을 제거 했더니 연못이 훤 합니다 연못 속의 노랑 어리연들도 보이고 잘라놓은 창포대는 새순을 올리네요 ㅎ 홍연도 새순을 올릴테고 연못속의 음직이는 작은 생명들도 쑥쑥 자라지 싶습니다 북방산개구리 올챙이들과 무당개구리의 올챙이들 그리고 도룡뇽들의 올챙이가 지금 바글이 합니다 싱크로나이드수이밍 ㅎㅎ 단체로 모여서 하늘을 보고 입만 뽀금뽀금 연기도 잘하구요 몸 뒤집기 잠수하기 여러 재수를 매일 수련 중입니다 ㅎ 멀지 않았네요 앞다리가 쑥 뒷다리가쑥 꼬리는 짤막 팔닥팔닥 할날이요 ㅎ 저 많은 개구리가 다 나오면 저는 어찌 피해 다녀야 할런지요 ㅎ 안밟어야 할건데 ㅎ 수백마리는 더 될듯 합니다 제일 걱정인것은 긴짐승 먹이 사슬이다보니 역시 많이 모이겠지요 애고 길은 짐승은 정말 안보..

으아리네 야생화 무늬 둥굴레 꽃.........^^*

무늬 둥굴레가 ... 살이 통통하게 쪄서 무늬도 선명한게 꽃피는 지금이 한참 이쁠떼 입니다 걸어 다니면서 볼때는 항상 보는 둥글레라 점점 자라서 잎이 커지네 이렇게만 봤는데 어제 빗님이 오시면서 이슬방울 이뻐서 찰칵 하다보니 아래는 꽃들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습니다 ㅎ 어느새 꽃을 피웠는지요 잎아래 꽃을 숨겨서 으아리네가 못봤습니다 ㅎ 하나둘 야생화들도 피는 시기에 맞추어 자연속에 출석 중입니다 ㅎ 작년겨울 추운 한파에 얕게 뿌리를 내린 둥굴레가 안얼고 잘 견뎌줘서 고맙네요 ㅎ 내년에는 더 많은 식구들 하고 출석 하면 좋겠습니다 ^^*

으아리네 등나무꽃도 활짝 피였습니다 ㅎ .......^^*

등나무는 꽃도 이쁘고 덩굴도 여쁘고 ㅎ 심어 놨는데 줄기로 뿌리로 번식이 너무 잘되는듯해서 고민도 되는 식물 입니다 ㅎ 등나무 그늘아래 들마루 놓고 앉아서 나물도 다듬고 밥도 먹고 커피도 한잔 하면서 수다도 하고 다 좋은데 그만큼 가지가 많다보니 덩굴에 잎에 그늘도 숨을곳도 많다보니 새들이 자주 모여서 놉니다 ㅎ 그아래 부시러기며 응가도 싸고 놀다 가면 그 청소는 제가 합니다 ㅎ 음직이는 자연들이 저를 집사로 채용 ㅎ 비자루들고 쓸어내고 걸레로 닦고 저 들나무는 내꼬인데 등나무는 산새들 놀이터네요 ㅎ 어쩌긋어요 사는동안 으아리네는 땅에서 산새들은 하늘에서 사이 좋게 인사 하믄서 지내야지요 ㅎ 하루에도 몇번씩 다녀간 흔적 남기는 산새들과 그래도 친해 보고 싶습니다 ㅎ

연못에 노란 꽃창포 잎좀 베어 냈어요 ㅎ

연못에 노란 꽃창포 잎이 너무 키도크고 연못을 가려서 새순 받으려고 가장자리만 남기고 잎정리 해줬습니다 이쁘라고 ... 물 정화도 시키라고 심어 놨는데 가장 자리에서 새력이 점점 안으로 이동 합니다 ㅎ 가운데만 물이 보여서 귀신 올라올거 같아요 ㅎ 다른 수생식물은 볕을 못받아서 자라지 몬하지 싶어서 새순 다시 여쁘게 올라 오라고 많이 베어 냈더니 연못이 훤하고 좋으네요 노랑어리연도 홍연도 잘 올라 올거 같아요 올챙이들도 햇볕좀 보구요 ㅎ 새순이 올라오면 더 이쁘겠지요 ㅎ

연못 주변 인데 연못속 창포좀 솎아 내려구요

연못 주변의 풍경인데 연못이 작아서 그런지 이제는 노란 꽃창포가 연못을 거의 접수 하다 싶이 하네요 물속이라 세력도 좋지만 씨앗이 떨어져서 번식이 잘되는듯 해서 한번 모두 베어내주고 새순을 다시 받을까 하네요 자라는 수세라도 줄이려구요 ㅎ 아니면 연못에 작은 식물들이 자라지 못할거 같습니다 ...^^* 노랑어리연도있고 홍연도 있고 작은 생물들이 많이 기거 중입니다 ㅎ

동네 삼춘이 가져온 드릅나물 ㅎ

지난주 부터 동네 지인네 포도밭 움막에서 주변 이웃 여러명이 모여서 점심도 해먹고 저녁도 해먹고 그럽니다 낮에는 물국수도 해먹고 저녁에는 밥도 맛나게 해서 여럿이 먹는데 여럿이 먹어서 그런지 맛납니다 ㅎ 복분자 덤불속 자연 드릅 따왔다고 형수님 일거리 가져왓어요 이러네요 동네 삼춘이 ㅎ 괜찮아요 다듬을테니 걱정 말라고 국수위에 고명도 하고 반찬해서 먹자고 다듬었어요 ㅎ 다듬어 놓고 보니 이쁩니다 ㅎ 나물은 우리 통장님한테 삶으라고 삶아서 통장님이 버물버물 했어요 ㅎ 낮에는 잔치 국수에 고명얹어 먹구요 저녁에는 밥하고 먹구요 ㅎ 그냥 초고추장에 꾹 해서먹게도 하고 사진처럼 된장에 무침도 하고 한 가지는 새콤이 달콤이하게 무침으로 ㅎ 드릅나물 하나 가지고 세가지 반찬으로 해서 먹었습니다 ㅎ 겨울이 오기전까지..

흰철죽이 축제 중입니다 으아리네는 ㅎ

흰철죽이 으아리네가 많습니다 ㅎ 사진처럼 대문 입구에서 부터 쭈욱~ 올라가서 울타리 목처럼 심어져 있네요 한송이 딱 피어서 찰칵 했는데 기온이 올라가고 기온이 내려가고 그 하루 이틀 사이 철죽은 활짝 피여서 지금 한참 이쁩니다 ㅎ 어쩜 저렇게 선명하다고 해야하나 투명 하다고 해야하나 ㅎ 사진이 참 못나게 나오네요 ㅎ 눈으로 보면 정말 여쁘거든요 지금 막 비가 내리기 시작 하는데 이비가 이 바람이 이제 막 피기 시작한 저 흰철죽을 흔들어 놓을거 같습니다 . 철죽이 시리고 추워서 어쩌면 더 빨리 시들어 버릴지 모르겠어요 비는 와야 합니다 마늘밭에 마늘이 목마르거든요 그런데 흰철죽을 생각하믄 .. 흑 ...딱하고 살짝 밉습니다 이 두마음을 어쩐데요 자식을 여럿 키우다 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마음 비오는..

으아리네 야생화 할미꽃......^^*

으아리네도 할머니이고 꽃도 할미꽃이고 ㅎ 허리는 구부정하니 겨우 고개들을 힘만 남았네요 ㅎ 할미꽃으 꽃받침이 참 이쁩니다 다른꽃들과는 다르게 꽃받침 자체가 또 이쁘더라구요 우아 하니 이쁜 드레스 어깨 부분 레이스 같은 초록의 드레스네요 ㅎ 이제 얼마 안 있음 장마철전에 모두 질겁니다 봄꽃은 기다려 지면서도 또 보낼 생각이 먼저 드는 그게 봄꽃 인듯요 내년에는 더 많은 꽃대들로 만나기를 바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