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숲속야생화들이야기 85

미니사과 알프스오토메 와 엄나무들.......^^*

산자락 아래 심어 놓은 미니사과 알프스오토메와 엄나무가 자라고 있는 작은밭 입니다 ..^^ 약을 안해도 추위에도 잘큰다고 해서 심었는데 작년에는 수해가 나서 계곡 물살에 석축도 쓸고 나가서 길이 없어져서 못건너 가다보니 수확도 몬하고 모두 새들이 먹었습니다 ㅎ 얼마전 이렇게 저렇게 길을 만들고 올라가서 나무 감았던 칡덩굴도 제거하고 자리공도 제거 사람키만큼 자란 풀들도 낫으로 전지가위로 제거 했습니다... 해놓고 나니 속이다 시원한것이 밭이 한인물 납니다 올해는 꼭 수확을 해보겠다는거 ㅎ 수확 했다고 게시글 올릴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ㅎ

풀뽑다 보니까 어느새 부추가 이렇게 컸어요 ㅎ

오늘은 하루 종일 풀뽑고 호미로 긁고 그랬습니다 오늘 더웟어요 대전이 20도 정도 된다고 했거든요 조끼도 벗어서 걸어 놓고 밭에 풀뽑고 정리 하는데 두어시간 하다보니 커피가 생각 나더리구요 커피 타러 가다가 어만 세상에나 부추들이 앙증 맞게 커있지 몬가요 가운데 손가락 만큼은 키가 자란거 같습니다 . 작년 같이 눈도 많이 오고 21도까지 내려간 추운 겨울이겨내고 보란듯이 봄이다 ..이럼서 크고 있는 중입니다 ㅎ

청매화 꽃이 피였습니다.......^^*

청매실인 청매화꽃이 활짝 피기 시작 했습니다. 한송이 두송이 피기 시작 하더니 낮 기온이 올라서 그런지 한꺼번에 제법 많이 꽃을 피우네요 ... 어스름한 저녁 시간에는 향도 그윽 하니 일하고 돌아오는 으아리네를 반겨 줍니다.. 작년에는 매실이 열렸다가 냉해를 입었는지 낙과가 많았는데 올해는 딸수는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 봄이 왔습니다......으아리네 산속에도 ㅎ 빠르면 이달말이나 다음달 초에 벗꽃들도 피지 싶습니다 ㅎ.....^^*

2021년 포도나무 전지 시작 했습니다.....^^*

작년에는 3.1일에 포도나무 전지를 끝냈는데 3.월5일 올해는 작년보다 4일 늦게 전지 시작 했습니다 .. 아직 포도나무에... 물이 안올랐더라구요 ..전지 해보니 어제 오전에는 마늘밭에 풀뽑고 점심먹고 오후3시쯤 되어서 포도밭으로 가서 포도나무 눈하나 남기고 짧게 단 전지 했는데 총비가림 9골인데 세골 했습니다 . 전지한 나뭇가지들 옮기기 좋게 차곡 차곡 정리하고 그러고 나니까 7시 이제는 해가 제법 길어 졌습니다 .. 전지 하고 대문 닫으러 나가는데 이웃밭에 땅이 많이 파헤처져 있는겁니다 . 그래서 자세히 보니 멧돼지가 왔다 간거 같습니다 . 돼지감자 있는곳을 여기저기 제법 많이 파헤쳤네요 . 으아리네 대문앞 언덕으로 매일 다니는지 제법 큰 발자욱이 있더니 . 이웃밭에서 돼지감자 먹으로 오나 보네요 ..

으아리네 야생화.......복수초 꽃 구경 하세요 ㅎ

으아리네 산속 오막살이 옆에서도 복수초들이 활짝 웃고 있습니다... 언덕에도 무리지어 심어 놓은곳 에서도 노란 복수초들이 봄을 알리는 중입니다 .. 겨울이 아무리 춥다한들 생명들의 음직임을 어찌 막을수 있는지요.. 꽁꽁 얼었던 연못안에서 산개구리며 도룡용들이 알을 낳고 생명을 만들어 내듯이 오늘도 산속의 작은 오막살이 안에서는 봄을 알리는 생명들이 방긋 방긋 웃는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