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숲속야생화들이야기 85

하늘이 맑으니 먼산도 훤히 다보이고....

하늘이 맑으니까 멀리 있는 산들이 한눈에 다 들어 옵니다 .. 황사다 머다 해서 뿌옇게 보였던 산들인데 어쩐일로 이렇게 맑은 하늘에 먼산까지 다 보이는지요 ㅎ 복숭아 꽃도 피고 명자나무에도 꽃이 피고 비가 한번 올때 마다 산야는 초록으로 물드니 봄은 봄이로세 ㅎ 농장에서 먼산 바라보면서 찰칵찰칵 해봤습니다 ....^^*

으아리네 가시오가피 새순들 .....^^*

으아리네가 가시오가피 나무가 다섯그루 정도 있습니다.. 한나무에서 순을 주로 따고 다른 나무들은 어려서 잎을 안땄네요 따도 조금 먹을 만큼만 땄습니다 나무 키우려고 오가피도 열매 맺어야 하고 해서 계곡쪽에도 두어그루 언덕에도 두어그루 그런데 드릅같이 뿌리로 번지는지 언덕 여기저기에도 오가피 새순들이 올라 오네요 ㅎ 조금 나무가 크면 분떠서 옯겨 심어 보려구요 . 오가피 잎은 장아찌도 하고 나물로 해서먹어도 되고 특유의 향이 참 좋으네요 으아리네는^^*

자연속 노루발과 고사리 고비 취나물등....

산에서 만난 야생화 노루발 입니다 ...^^* 지인 고사리 몇개 꺾으러 갔다가 야생화인 노루발도 만나고 고비에 고사리 참취에 미역취 곤대서리까지 골고루 만났습니다 . 지인이 고사리하고 참취밖에 몰라서 나물 많은데 데리고 다니면서 미역취며 곤대서리도 알려 주고 나물뜯은거 모두 주고는 나물 맛나게 무침해서 부르라고 했습니다 . 부를까요 안부를까요 ㅎㅎ 봄나물은 보약 입니다 ....엄나무를 잘라서 순을 따야 하는데 가시가 무서워서 엄두가 안납니다 ㅎ

으아리네 벗꽃길..

이제사 겨우 벗꽃이 피어서 한창 이쁜데.. 이렇게 비가 와서 꽃잎이 떨어 지지는 않을런지 걱정 이네요 벗꽃을 보려고 기다리는것에 비해서 너무 쉽게 꽃이 지는것이 아쉽습니다 . 으아리네 농장 가는길에 있는 벗꽃길 입니다 . 산내 운전 면허 시험장 다리건너서 네비를 이렇게 중구 금동~침산동 ~뿌리공원 ~대전동물원까지 이어 집니다 . 계속이어 지는 벗꽃길이라서 드라이브 코스로 좋으네요....^^*

화살나무 새순인 홅잎 훗잎 입니다.....

화살나무 새순이 이렇게 자랐습니다.. 산자락 이다보니 매일 보는데 움이 트려고 준비만 하더니 어느새 이렇게 새순이 자랐습니다. 비가 멎고 한바퀴 돌아 보면서 풀도 좀 정리 하고 오다가 자란 훗잎 보고는 우선 윗순만 친정엄마 드리려고 조금 따왔습니다.. 오늘도 밭에 일좀 하다가 잠시 틈내서 조금더 뜯어 놓으려고 하네요 잎이 핀곳은 제법 피였더라구요 ... 화살나무 새순인 ... 훑잎..또는 훗잎 이라고 하는 나물은 식감이 참 좋습니다. 검색공부 한번 하시어요 ...화살나무잎훗잎의 효능 이렇게요 ㅎ 건강에 좋은 효능이 많이 있구요 활짝 핀 잎은 잘 덖어서 차로 마셔도 좋습니다 . 올해도 먹을만큼 만들어 놓으려구요 ㅎ 좋은 한주 열어 가시기 바랍니다 .....^^*

2021...추운 산속에서 월동한 으아리네 수선화들..

한뺨도 안되는 작은 난쟁이 수선화들이 바글이 하게 꽃을 피웠습니다 .. 얼마나 앙증 맞고 작은지요 노랗게 꽃봉오리 매달고 올라와서 꽃 무게를 버티는것이 버거워 보이기까지 합니다 .. 작년 같이 추운 겨울을 산속에서 무사히 잘 버티고 이렇게 눈맟춤 해준 수선화들.. 장하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

2021으아리네야생화...섬초롱새순들......^^*

섬초롱의 새순들도 이렇게 여쁘게 올라 왔습니다.. 섬초롱의 꽃을 보는것도 이쁘고 좋지만.. 이렇게 추운 겨울을 보내고 올라오는 새순들을 보면 정말 이쁘고 흐믓 합니다 ... 그래 안죽고 살았구나 .. 올겨울 추웠는데 대단하다 고생했어 ..이쁘다 ...그랬네요 으아리네가 섬초롱이 두 종류가 있습니다.. 보라빛꽃을 피우는것과 흰꽃을 피우는 섬초롱이요 ㅎ 올해도 많은 섬초롱들이 꽃을 많이 피워 주면 좋겠습니다.....^^*

금낭화 새순들도 이렇게 보라빛 인사를 .....^^*

으아리네가 금낭화를 좋아해서 농장 여기 저기에 많이 나누어 심었습니다.. 씨앗도 흙하고 여기저기 뿌려 놨더니 정말 금낭화가 많이 자라고 있는 으아리네 입니다 . 금낭화는 지금 같이 새순이 올라 올때도 여쁘지만 잎도 매력이 있구요 꽃도 이뻐서 관상용을 아주 좋은듯 합니다 .. 꽃도 한번 피고 오래 가구요... 으아리네 생각으로 강추 합니다.. 올해는 미처 살펴 주지 못했는데 어느날 보니 이렇게 보라빛으로 새순을 올렸지 몬가요 .ㅎ 올해도 이쁘게 꽃도 피우고 씨방도 많이 맺어서 으아리네가 더 많이 번식 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자연산 냉이도 캐서 다음었어요 .....^*^

강지들 쉬하고 응가 하게 내보내다가 보니 저녁 6시쯤 기온이 0도에 가깝습니다 . 산골 주변 시내가 내일 새벽 3시에서 6시 사이에 1도 라고 하니까 아마 산속은 영하로 떨어져서 살얼음이 얼듯 합니다 . 영하 2도나 3도는 됄듯 합니다 ... 새로운 쌔싹들이 놀라겠습니다 .... 이쁘게 나오다가 추워져서요.. 친정엄마 드릴 냉이도 캐서 다듬었어요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구요 ... 나이는 어쩔수 없는지 ... 안경 쓰고 다듬었는데 안경이 안불편 하네요 글쎄 ... 세월앞에 장사 없다고 ㅎ 으아리네가 느끼는 중입니다 ㅎ

친정엄마 드리려고 쑥 뜯었어요 ......^^*

이쁘죠 쑥 입니다 ㅎ 춥다 춥다 했는데 어느새 이렇게 자라네요 ... 하루다 다르게 커요 쑥쑥~~ 추운데 오후 내내 뜯었어요 ... 가지고 와서 지프라기 같은 티검블 모두 다시 한번 손질 하구요 씻으면 물러질까봐 두겹으로 담아서 김치 냉장고에 넣어 뒀네요 .. 하나 하나 다듬으면서 좋았습니다... 이쁜 쑥들 만지는것도 좋았구요 ... 차곡차곡 모여 지는것도 좋았구요 ... 내 손에도 봄이 한가득 .... 마음에도 봄이 한가득 이라서 또 좋았습니다.. 쑥 뜯으러 봄나들이 어떠신지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