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숲속야생화들이야기 85

막대벌레를 아시는지요 .........^^*

이름은 막대벌레 대벌레 라고도 합니다.... 생긴 모습이 꼭 나무 모양으로 생겼다고 해서 이름이 막대벌레 라는데 요즘 자주 보이네요 작은 녀석들 부터 큰녀석들까지 보이는데 작을때는 초록색으로 자라다가 점점 나이들면 나뭇가지색으로 변합니다 갈색으로 그런데 정말 나뭇가지 같습니다 .. 누가 이름을 지었는지 참 잘도 지었습니다 .ㅎ

얼갈이 배추김치 담았어요 .......^^

얼갈이배추라고 그러지요 양념 척척 발라서 김치 담았습니다...^^* 저 김치는 살짝 익혀서 먹으면 맛납니다 ㅎ 그 특유의 향이 있고 고소 한게 밥도둑 입니다 ... 새우젓갈고 쪽파 마늘 풀조금 끓여서 고추가루 넣고 잘 섞어 놓고는 발라놓은 사진 입니다 맛나 보이지유 ㅎ 맛납니다 암만유 ㅎ 한포기 한포기 양념슬적 발라서 한쪽으로 놓고는 다시반대로 양념 발라가며 풋나게 참하게 담아야 합니다 . 찬바람이 부는 가을에는 얼갈이 김치를 ㅎ..........

이렇게 큰 민달팽이 보셨나요 .....?

가을 장마가 이렇게 길게 오다 보니 여기도 축축하고 저기도 축축하고 ...습기가 가득 합니다 산속에도 들녁에도 이슬 머금은 습기로 작물들도 키만 크네요 ... 대형 하우스 열으러 갔는데 이렇게 큰 집없는 민달팽이가 붙어 있습니다... 15센치는 되는듯 하네요 요즘 저 사진속에 주인공도 자주 보입니다 아마 습기가 많아서 그런듯 한데 으아리네는 연체 동물은 비호감이라서 ㅎㅎㅎ

잘익은 포도를 파먹는 말벌들......

포도가 익어 가니까 산새들이 벌들이 파먹기 시작 했습니다 ... 주인도 안먹어 본것을 먼저 맛보는 녀석들이 있네요 신고 해야 할까요 ㅎ 올해는 말벌이 많이 보입니다 .. 주변에 말벌집이 있다보니 맛난 음식을 그냥 둘수 없겠지요 ... 감도 떨어져 익어가니 먹을것이고 포도며 복숭아 등 달콤한 과일들을 벌이 침바르고 다닙니다 ......이것은 내꼬 이러면서요 ㅎ 애긍 곤충이 먹어야 사람도 먹을수 있는것이니 반가운것이지만도. 쬐메 아주 조금은 속이 상하다는거 ㅎ 다음주 부터는 으아리네 포도판매 시작 하려구요 이번주에 포도밭 돌며 손질좀 하구요 .....벌이 다 먹어서 팔거는 있으련지요 ㅎ

등나무에 말벌집이 ..........

으아리네 등나무에 말벌이 이렇게 집을 지었습니다.... 들마루에 저 등나무 낙엽을 매일 쓸어 내는데 등뒤에서 벌소리가 들려서 뒤돌아 보는데 말벌이네요 조심 스럽게 낙엽을 쓸어내고는 등나무 속을 살펴 보니까 세상에나 말벌이 멋진 건축물을 하나 만들어 놨지 먼가요 물론 무허가로요 ㅎ 동네 지인 불러 떼줍십사 부탁드려서 떼긴 했는데 한이틀 다른길로 다니라고 집이 없어져서 사나울거라고 이틀이 지나고 그길로 다니는데 다시 윙윙 벌소리에 다시또 등나무 속을 들여다 보니 집을 다시 옆으로 옮겨 짓더라구요 119에 신고를 해야 하나 하면서 일주일이 지난지금은 그옆에 무허가 말벌집이 한채 떡하니 들어섰네요 .. 아니 빨리도 집을짓네요 아직은 작아요... 무서워서 낙엽 쓸기도 겁나는데 익어가는 포도도 흠쳐 먹네요 어디다가..

2021 으아리네 고추 수확 중 입니다.........^^*

붉게 익은 고추들 일주일에 한번씩 따서 말리는 중입니다 ... 하나 하나 따면서 흐믓 하구요 웃거름이나 화학비료 하나도 안해주고 키운 건강한 고추 입니다 . 물로 깨끗하게 씻어서 소쿠리에 담아서 물기 빼고 건조기에 바삭하게 말립니다 ㅎ 어느새 수확의 계절이 왔네요 ... 5월 중순에 심은 늦둥이 고추들이.....고난도 많았습니다 ... 고라니가 윗순을 끈어 먹고 끈어 먹고 해서 다른집 보다 느리게 느리게 자랐는데 .... 어느새 열매을 맺고 저렇게 붉게 익어서 수확을 하고 있습니다 . 청양고추 15섯근 ... 일반고추 30근 따서는 일반고추 20근 팔고 청양고추도 근 팔고 그랬어요 ..ㅎ 이렇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올려야 하는데 .. 폰에 충전기 꽃는 부분이 망가져서 폰에서 컴으로 사진전송이 안됐어요 ....

또 홑왕원추리꽃......^^*

홑왕원추리를 이렇게 사진만 올려 작업해 놓고는 폰도 고장 컴도 고장 농사철에 바쁘기는 하고 ...블러그에 글올리기도 못했습니다... 폰도 잭 꽃는데가 고장이나서 데이터가 전송이 돼야지요... 사진도 찍은거 컴에 연결해도 전송을 할수가 없으니 방법이 없더라구요 ㅎ 이제사 올립니다 .......그동안 많은 사연이 있엇네요 ...^^* 이쁘지요 홑왕원추리들이 무리지어서 꽃이핀 모습 이랍니다 .....^^*

으아리네 홑왕원추리 꽃......

원추리 꽃이지만 홑왕원추리 라고 하는 꽃 입니다 .... 사진처럼 색도 진한 주황색에 수술도여쁘고 으아리네 농장 양쪽으로 여쁘게 피고지는 꽃입니다 . 해마다 꽃이 피지만 올해는 전체가 양쪽 옆으로 꽃이 피였는데 제일 이쁘게 핀거 같습니다......^^* 농사철 인데다가 일이 있어서 잠시 으아리네 소식을 못 올렸습니다 .....이해 하시쥬 ㅎ

7월의 야생화꽃 ...홑왕원추리 .......^^*

6월말 부터 피기 시홑왕원추리꽃 입니다 .... 잎이 어릴때 작은 원추리는 난초잎 같이 이쁘고 그렇지만 잎이 커지면 장마에 누렇게 되기도 하고 땅에 척척 닿기도 해서 어떨때는 마음에 안들어서 잎을 잘라 새순만 다시 보까 싶은 마음이 들때도 있습니다 . 그렇지만 세상 이치라는게 사람도 먹어야 살듯이 저 잎이 있어야만 영양을 공급 받아 꽃도 피우고 힘이 생기는것을요. 꽃도 피워야 하는데 몽땅 자를수는 없는거지요 잎이 누렇게 변한다고 해서 ㅎ 그렇게 조금 지나서 저렇게 꽃대가 1미터 이상 쭈욱 올라와서 그 꽃대에서 저렇게 꽃봉오리가 가득히 생기면서 백합같은 꽃을 피웁니다 얼마나 요즘 이쁘게 보고 있는지요 ....으아리네 오르내리면서 바라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ㅎ 농사철이라 시기별로 다른 농사에 바쁘다 보니 어느..

2019년 묵은 씨앗 심은 참깨가 무럭무럭 ㅎ

작년 그러니까 2020년 참깨를 심었는데 길은 밭골에다 심어서 씨앗심고 덮은 비닐이 굴둑 역활을 했는지 참깨가 죽더라구요 다시 심어도 누렇게 타는듯이 죽고 크다가도 죽고 그래서 사는 참깨만 먹는다고 두웠다가 조금 수확을 햇는데.... 수확한 참깨로 올해 씨앗으로 심자니 믿음이 안가더라구요 해서 작년에 씨앗으로 사용한 제작년 수확한 참깨 ... 그러니까 2019년 수확한 참깨를 심어보자 이러고 싹이 나면 좋고 안나면 말고 이러면서 수고좀 하자 하면서 심었습니다.. 심고는 싹이 나올라나 싶어 마음 조리고 기다리는데 주인 마음을 아는듯이 이쁘게 새순이 올라 오더라구요 두개씩 남기고 솎아주고 붇쌓아 주고 그랬더니 저렇게 여쁘게 잘 자라서 꽃도 피우고 있습니다 ㅎ 포도 농사하고 겹치고 해서 솎아 주고 붇쌓아 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