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뱀한마리 오늘도 뱀 한마리... ㅡ,.ㅡ

시골 동네 지인이 말하더라구요 언니 언니네 하우스 올라가는데서 뱀 봤어요....

고사리 꺾으러 올라가는데 언니네 물 호스 위에 뱀이 있쟌어 언니..

그래서 고사리 꺾으러 못가겟어 언니...언니도  조심해요 장화신어요 그리고 ...

      이렇게 말을 해주네요 ㅎ 정말 ?  놀라서 물었네요 ㅎ

무슨뱀 인데 물엇더니 몰라 언니 도망도 안가 뱀이 ㅎㅎ 이럽니다 ㅎ

안그래도 나올때가 됐다 했습니다 ...

그런데 연못 옆에서 어김없이 어제 한마리 그건 꼬리가 꽃뱀 같았습니다 ...

그리도 사진속 저 뱀...저 뱀은 다니는 길에서가 아니고

으아리네 야생화들 키우는 하우스 안에서 발견 됐습니다...

하우스가 이중이고 문도 안열어 놓기도 하고 방충망도 돼있는데 대체 어디로 들어 왔을까요   ㅡ,.ㅡ

하우스 자동 개페기 열려고 하우스에 들어 가다가 길에 길을 막은 저 뱀을 보고

그냥 두면 하우스 안에 있지 어디 가겟어요 ...물주러 다니는데 물리기도 하겟고 해서는

얼른 뱀집게를 가지고 왔는데도 그대로 길게 일광욕을 하는건지 몰라도 그대로 있더라구요 ..

그래서 살살 뱀집게로 뱀을 잡아서 농장 밖으로 나와서 멀리가서 놔줬습니다...

그런데 모든게 다 뱀으로 보이네요 ..하우스 끈묶는  고리도 뱀으로 보이고 ㅎㅎ

애고 이거야 원 ㅎㅎ 눈이 바빠지믄서 손에는 저 뱀잡는 집게를 들고 종일 그러고 다녔습니다 ..

집게도 두개 더 사다 놨습니다 ..ㅎ

자주 나타 나는 지역에 하나씩 세워 뒀습니다...

애고 올해도 얼마나 많은 뱀들을 봐야 할런지요

으아리네 사진속 저 뱀 보고나서 장화를 신고 다니고 있습니다...ㅎ

그래도 농장 안에서는 장화 안 신어 봤는데 뱀은 있어도

올해는 왜그런지 장화를 신어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ㅎ

혹여 산행 할때는 꼭 조심 또 조심들 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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