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봄에 비가 자주 오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참깨 씨앗이며 씨앗이 싹이 트기에는 아주 좋은 조건 입니다
그런 반면에 아주 왠슈 같은 풀은 왜그리 하늘 높은줄 모르고 잘크는지요 ㅎ
뽑은지 얼마나 됏다고 어느새 무릎까지 자라서는
으아리네 야생화인 앵초가 어디 숨었는지도 안보이고 복수초들도 안보이고
보이는것은 온통 풀들만 보입니다 ㅎ
애고 내팔자야 약을 해서 누렇게 만드는것도 싫고 ..
풀뽑다가 보믄 살아 있는 지렁이며 곤충들을 보게 되는데
제초제를 치면 이런 생물들을 죽이는거라 마음에 걸리고
하나 하나 손으로 뽑으려 하니 바쁜 농사철에 풀에 시간에 맞아 죽습니다 ㅎㅎ
이거 풀을 뽑아 보신 분을은 백퍼센트 공감 하실 겝니다 ㅎ
그래도 머 열심히 뽑고 나서 바라보는 재미가 애휴 그재미가 머라고 ㅎㅎ
다 뽑은 그 자리 바라보는 그 재미도 좋은지라 이러고 살고 있다네요 ㅎ
아직도 저 밭에 4고랑 더 풀 뽑아야 합니다 ..그런디 오늘 오후 부터 내일까지 비소식이 또 있담서요 ㅎ
뽑고 나믄 다시 물주는 격이니 또 풀뽑으믄 되긋어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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