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도 많이 들어있는 맛있는 잡채 한접시.......^^
맛있는 사골곰국에 끓이신 떡국 한그릇.......^^* ㅎㅎ
나박김치하고 ...새콤달콤한 오징어 회무침.........^^*
밥알이 동동뜬 식헤도 한사발 ㅎㅎ
시내서 일을 보고 있었는데 전화가 한통화 걸려 옵니다......폰을 열고 ..
여보세요 했더니.. 난디 시방 워디여유 .....네~~ 안녕하세요 ...설은 잘 지내셨어요 저는 지금 시내인데요 ...
그려유...그람 이때가 시골로 들어올때 전화좀 한통화 나한티 해줘봐유..... 시골동네 어르신이 이러심니다...
무슨일이 있으신지 아니심 들어올때 뭐좀 사다 달라고 부탁을 하실일이 있으시나 싶었습니다....
일을 다 마치고 들어가면서 전화를 드렸습니다.....여보세요 ~~ 전데요 지금 들어 가는 중 인데요 ...
뭐 부탁하실일 있으세요 ? 하면서 물었습니다.....시골 어르신이 말씀 하십니다.....
아니라구 설도 지났는데 얼굴 못봐서 그런다구 와서 떡국 한사발 하자구 하려고 그랬노라구 하십니다 ㅎ
사골국 올릴탱게 찬찬히 조심해서 오라구 하십니다 ... 힘드실텐데 괜찮습니다...그래두 아니라구 하시네요 ㅎ
그래서 또 거절을 못하고 네 알겠습니다.... 들어가서 뵙겠습니다.........이러고는 어르신댁에 들어갔습니다...
떡국에 나박김치..잡채에 오징어 회무침에 식혜 사진한장이 없네요 ㅎ 수육도 있었습니다 .....ㅎ
저 떡국 끓여 주신다구 어르신이 저리 차려 놓으셨습니다 ...제가 대접을 해야 하는데 ..죄송했답니다...
장작불넣은 따신방에서 배가 뽈록 일어나게 맛나게 먹고.. 차도 마시고 놀다가 왔습니다 ...ㅎ
국수를 좋아 하시니까 언제 칼국수 맛잇게 끓여서 대접해 드려야 겠습니다......^^*
^^*!!~~~~~~~~~~~~~~~~
'촌시런시골이야기 > 원주민과알콩달콩' 카테고리의 다른 글
| 4월 첫째날 으아리의 하루 일기........^^* (0) | 2013.04.01 |
|---|---|
| 동네 어르신 두분의 보리쌀 고추장 담기 입니다 .......^^* (0) | 2013.03.31 |
| 구정이 주는 행복........ㅎ (0) | 2013.02.12 |
| 으아리네...오늘의 일기......^^* (0) | 2013.01.14 |
| 떡만두국에...회에 커피까징 .........ㅎ (0) | 2013.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