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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잘 보내시라고 농장 부근 시골 두 동네에 서로 오가는 지인들 댁에 준비한 선물을 가지고 갔었습니다...
인사 드리러 이댁 저댁을 들렷더니 어떤 어르신을 들기름 짜셨다구 한번 먹어보라고 신문지에 둘둘 말아 주시고...
어떤 어르신은 사위가 사온 홍탁에 준비한 비누셋트에 곳감에 바리바리 싸주십니다...친정 엄마 같으시네요 ㅎ
그러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올거 같아서 준비 하셨다네요 ...너무 많이 주셔서 오히려 죄송 했었습니다...
아는 지인 형님댁에서는 집에서 만든 만두하고 구절초 솔잎 동동주 담은것을 싸주시네요 ....ㅎ
정을 나누러 갔다가 오히려 정을 듬북 받아만 온것 같습니다.......^^*
어르신들께서는 부칭게도 먹고 가라구 내어 주시고....아따 커피도 한잔 하고 가라니께 그럼서 또 주시고 아긍 ㅎㅎ
시골에서 나와 시내에 지인들 한테도 준비한 선물을 돌리고 보니 얼추 이십여집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ㅎ
그렇지만 여기저기 준비한 선물을 들고 인사 다니는 발 걸음은 얼마나 가볍고 즐거웠던지요ㅎ
작은 정을 나누지만 마음의 행복함은 더할수없이 컸답니다.....저만이 느끼는 행복 이겠지만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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