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면 떨어진 낙엽을 쓸어 내는 일로 하루 일과를 시작 합니다 ..
계곡쪽 낙엽을 쓸어내고 움막옆 앵두나무 낙엽 그리고 연못주변에 등나무 낙엽을 쓸어낸 다음에
움막아래 감나무잎을 쓸어내고 다시 포도밭으로 가서 낙엽을 쓸어냅니다
그렇게 비자루 들고 쓸어내고 하우스 열어 놓고 그러는데
등나무 아래 들마루 부근에서 땃쥐가 죽어 있습니다 ..
아주 작은 아기 땃쥐라서 하마터면 밟을뻔 했습니다 ..
낙엽을 쓸어 내려 비들고 보니 저렇게 죽어 있네요 밤사이 길냥이 한테 변을 당한듯 싶습니다
일반 들쥐도 아니고 집쥐도 아니고 땃쥐 인데 태어난지 얼마 안된 아기 땃쥐 입니다
들어는 보셧는지요 땃쥐라고 코가 얼굴이 개미할퀴같이 길죽합니다 ...
멧돼지 머리 부분을 닮은듯 코끼리 코도 닮은듯 그렇게 생겼습니다 ..
조금은 징그럽고 비호감 이지만 그래도 혹시 누군가 한테는 중요한 자료도 될수 있을듯 해서 올려 봅니다 ..
땃쥐를 언제 자세히 관찰 할수 있겠습니까 ..
으아리네도 산중에 살면서 일년에 한두번 볼까 말까 하는 귀한 생명체 입니다 ...
우리나라에도 땃쥐가 살고 있습니다 ........검색공부 한번 해보시구요 ..^^*
.
'삶의 넋두리 > 이러쿵 저러쿵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토리 앙금 내린거 녹말가루 만드는중 (0) | 2019.10.31 |
---|---|
지인댁 고냥이 이름은 맹이 ~~ ㅎ (0) | 2019.10.21 |
떨어지는 낙엽이 아름답지만...... (0) | 2019.10.08 |
황도복숭아 드세요 ..........ㅎ (0) | 2019.10.02 |
쥐는 쥐인데 이름이............땃쥐 (0) | 2019.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