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 숲속구경 694

7월8일 장마 비에 계곡물도 이렇게

밤새 전둥 번개가 이어 지고 비는 얼마나 우악 스럽게 오던지요 시간당 25미리 에서 35미리에서 50미리 밖을 내다 보니 번개가 번쩍 번쩍 무섭더라구요  새벽 5시쯤 날이 훤해져서 ..잠시 비가 약해서 밖에 돌아 보니 나무도 부러져 있고길은 다 페어져 흙이 떠내려갓고밭에 울타리는 채인 흙에엎어져 있고 그러네요  오르내리는 길도 다 페어서비가 멎으면 할일이 많으네요 들깨도 심어야 하는데빗님이 일을 보태 줍니다  비가 멎어야 울타리라도흙을 긁어 내고  세울건데오늘도 35미리 50미리기상청 예보는 그러니 애가 탑니다  계곡물도오랫만에 저렇게 내려 가는데아주 바라보자니 무섭습니다  천둥 번개  계곡에 물소리 바람소리 나무들 부러지는 소리 쓰러지는 소리 태풍이나 장마때는 자연의 소리가가장 무섭습니다 . 지금도 천..

7월의 으아리네 산속 풍경.........^^*

장마가 시작된 7월은 습기로 가득 합니다 저 바닥에 떨어진 벗나무 잎도매일 쓸어도 매일 떨어지고 이쁘게 일년 그늘에 꽃에눈요기 값을 톡톡히 계산 중입니다  굵어진 나무들전지도 해야 할듯 합니다 너무 나무들이 자라서손질 해주어야 할듯 합니다  작은 숲같이 이쁘긴 해도너무 숲이 우거지면 바람도 안통하고 습해져서 장마전에 가지치기 거의 했어도 너무 큰나무는 지인들 도움을 받아야 해서바쁜 나날 부탁도 그렇고한가한 농한기를 기다려야지요  그래도 지금은좋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진한 초록들이 가득하고이게 자연이지 싶은데  키가 큰 나무에 칡이 타고 올라가연한 가지에 힘을 보태서강한 바람에 흔들흔들 나무 쓰러질까걱정이 되는 나무들이 몇나무 있네요  나무가 넘어가면 포도밭을덮칠건데 싶어서 걱정 입니다 구청에 신고해서 또랑..

산속은 홑왕원추리의 계절이 시작 됐어요 ^^*

장마철이라 비가 오고 땅은 빗물로 가득 하지만 조용한 산속 오막살이에는7월의 야생화 홑왕원추리들이축제를 시작 했습니다  올해 6월은 한달이 넘게비도안오는 가믐 이였습니다 저 홑왕원추리 잎들은 싱싱 했는데 긴 가믐에 잎들이 풀약을 뿌려 놓은듯누렇게 변하더니 바닥에 드러 눕더라구요  항아리 주변도 다 그래서 잎을 베어 냈고또 다른 원추리 잎들을 베어 내려다 보니 작은 꽃대가 올라 오는 겁니다  그냥 벨까 너무 누렇게드러누운 잎들이 흉해서 그러다가 일년에 한번 피는데너네들도 자격이 있다  이러면서 누런잎도 혹여꽃이 피는데 지역활이 있을까 싶어그냥 두웠습니다  지금도 잎은 죽어서 드러 누웠는데그래도 올라온 작은 꽃대는쭉쭉 키을 올리고 아름다운왕원추리의 꽃을 피워 냈습니다  비오는날 초록속에아름다운 주황색은 더욱..

바위취며 섬초롱 금낭화가 이쁜데 ㅎ

바위취도 선녀 같은 하얀꽃을 피우고 섬초롱도 연보라빛 꽃을 피우고금낭화도 꽃을 피우고나서열매을 맺고 있고 이 그림이 얼마나가련지 모르겠습니다  이곳의 이 풍경을 좋아 하는데 그 풍경도 나이를 먹다 보니계단도 부서지고 다시 수리하고두더쥐가 흙을 파 놓으면다시 흙을 채우고 ㅎ 감나무의 떨어지는 감꼭지며작은 감들 줍고 쓸고 그렇게 자연속의 6월을 보내고 이제 7월을 맞네요 장마에 피해 없으시기 바라구요행복한 7월 맺으시기 바랍니다 ^^*

초록은 점점 정글이 되어 가는 중 ㅎ

초록이 점점 자라고 덮어 덮어이제는 정글이 되어 가고 있는 으아리네 ㅎ어떻게 사슴 이라도 한마라 튀어 나올거 같지 않나요 ㅎ연 이틀 정말 노루를 봤습니다  포도밭에서 일하다가 와 그 넓은 계곡 또랑 ㅎ그 넓은 폭을 단숨에 휙 하고 넘어가서그다음 풀소리가 안나는 겁니다  또랑으로 쓰러졌나확인도 해보고 다첫나도 생각해보고 정말 그 다음 소리가 안나서 걱정 했는데 다음날도 만나서 휴 했습니다  누런 털에 하얀점을 찍은옷에궁디는 하트 모양에 ㅎ덩치는 송아지만 하고그러니 밟고 다니면 땅이 푹푹 꺼지지요 멧돼지로 알았는데 범인는 노루 였어요 또 만날수 있을까요 제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