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2024/06/29 2

고라니의 2차 횡포는 들깨 씨앗 뿌린곳....

마늘 캐고 나서 들깨 씨앗을 뿌렷는데 세상에 작은 고라니 같아요 발자욱이매일 와서 고구마 순 몽땅 끈어 먹고 들깨 씨앗 뿌린 차광막 밟고 다니고 참나 이러니 우애 같이 동거를 하겟어요 ㅎ 저도 살고 나도 살고 하려면 각자 살곳에서 살면 되는데 왜 풀도 많은 계절에농작물을 끈어 먹고 다니는건지물어 보고 싶어요 정말 ㅎ 참새며 비들기도 합세해서 들깨  씨앗 뿌려 놓은곳에서콕콕 찾아 먹으면서 지들끼리 또 싸우더라구요 내꼰데 왜 서로 먹지 못하게 싸우는지 ㅎ살금 살금 가서 비들기 5녀석 먹는거 쫒았어요 ㅎ

가물어서 들꽃들이 이렇게 타들어 가고....

한달 정도 비가 안오다 보니 지피식물에 이끼류 산야초들이모두 누렇게 잎이 타들어 가고드러 눕고 말았네요 너무 미워서 항아리쪽은누런잎을 저번에 베어 냈습니다  그러다가 사진속왕원추리 잎들도 베려고 보니 그속에서 작은 꽃대가올라오고 있더라구요  마음 같아서는 싹 다 베어내고새순을 받고 싶지만 그래도 꽃대가 올라오는데차마 그렇게는 못하겠어서보기 흉해도 그냥 두웠네요  아니 어떻게 풀약을 한듯누렇게 변해서 저렇지요 가을에도 저렇게 뿌리쪽까지잎이 타들어 간적은 없지 싶습니다  오늘 이렇게 장미비가 내리니조금 땅이 숨좀 쉬려나요 암튼 자연이 심술 부리면아무것도 할수 없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