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정도 비가 안오다 보니
지피식물에 이끼류 산야초들이
모두 누렇게 잎이 타들어 가고
드러 눕고 말았네요
너무 미워서 항아리쪽은
누런잎을 저번에 베어 냈습니다
그러다가 사진속
왕원추리 잎들도 베려고 보니
그속에서 작은 꽃대가
올라오고 있더라구요
마음 같아서는 싹 다 베어내고
새순을 받고 싶지만
그래도 꽃대가 올라오는데
차마 그렇게는 못하겠어서
보기 흉해도 그냥 두웠네요
아니 어떻게 풀약을 한듯
누렇게 변해서 저렇지요
가을에도 저렇게 뿌리쪽까지
잎이 타들어 간적은 없지 싶습니다
오늘 이렇게 장미비가 내리니
조금 땅이 숨좀 쉬려나요
암튼 자연이 심술 부리면
아무것도 할수 없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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