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리네 농장에 오늘 찍은 계곡 사진 입니다 ...........^^*
오늘도 으아리네는 태풍이 남기고간 흔적 치우느라 하루 보냇습니다 ...
어제는 고추밭 두어골이 태풍에 넘어가서 고추대 세워 놓고 이것 저것 하는데 하루 종일 했네요 ㅎ
오늘은 태풍에 주저 앉은 등나물 자르고 정리 햇습니다 ..
연못옆에 등나무가 오래 키워서 ..
사람 팔둑만하게 줄기가 굵고 아치형 쇠로된 아치형 활대를 감고 있는데
태풍 싹스리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등나무 전체 덩치가 휙 넘어와서
사람이 다닐수가 없게 나무잎이 땅에 닿아 있더라구요 한숨만 나오더라구요 웃음 하고 ㅎㅎㅎ
아 저걸 어떻하나 저 많은 줄기를 어쩌면 저렇게 넘어 올수가 있지 이러면서 ..
바라만 보고 잇을 수가 잇어야지요 전지 가위 가져와서 자르고 끄집어 당겨 내리고
사람이 걸어 다닐수 있게 모두 잘라내고 보니까 둥근 아치형 쇠가 다 휘어졌습니다 ㅎ 처음 입니다 이런일은 ㅎ
바람이 불어도 등나무 무게가 잇어서 절대 넘어 갈수도 없고 덩굴로 칭칭 감은데다 꽉 붑잡고 자란건데
태풍이 그 덩치큰 등나무를 활대에서 밀어 내렸습니다 ㅎ
우선은 가지를 자르고 다닐수 있게 해놨지만 시간내서 다시 아치형 사람불러 만들어 세우고
등나무도 바짝 잘라서 다시 키워야 하지 싶습니다 ...겨울인데 자르자니 몸살 할거도 같아서
활대가 너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내년 봄에나 해볼까 고민도 됩니다 ,,
그 많은 줄기 낙엽 모두 치우고 쓸어내고 비자루로 슥슥 청소하고 ..
어둑 할때 까지 했습니다 ....6시가 넘더라구요 ...ㅎ
해마다 가을에 이런 태풍이 온다는데 무엇을 짓든 단도리 잘해야 할듯 합니다 ㅎ
슬라브 지붕 플라스틱도 날아가서 겨우 찾아 얹엇는데 두개 다시 사다가 얹어야 합니다 태풍에 깨졋네요 ㅎ
이번 태풍에 계곡쪽 나가는데 하고 ...
등나무... 플라스틱 슬라브지붕 .......미니 하우스 비닐 모두 찢어지고 ㅎㅎ
피해가 많으네요 ㅎ암튼 농장 만들고는 처음 입니다 ㅎ
내일은 계곡쪽 수리 이쁘게 헤야지요 ㅎㅎ 애고 내팔자야 ㅎㅎㅎ
청소는 타고 났나 봅니다 ...이제는 자연이 청소 거리를 잔득 안겨 줍니다 ㅎ
우야긋어요 ㅎ 자연속에 세들어 사는 죄로 열심히 치울수 밖에요 ㅎ
자연속에 산다는것은 뭐든 스스로 해야 한다는거 ㅎ
혹여 시골살이 생각 하시는분 있으시면 이런일도 있다고 말해 드리고 싶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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