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 사시는 지인이 가져가는 포도들............^^*

잘가는 인터넷 카페에 통신판매자 등록을 해놧습니다....

어제 으아리네 산포도가 익어서 판매 한다는 판매글을 올렸더니 ..

청주에 사시는 지인이 포도 오늘 따냐고 사러 간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포도 딴다고 오시라고 하고는 포도 두상자 땃는데 ..

동네 어르신이 고추가 다 말랐으니 와서 가져 가라고 전화를 하시더라구요 ㅎ

그래서 내려가서 고푸 건조기에서 꺼내서 담고 있는데

고개 넘어 지인이 점심에 라면 끓일건디 오시라구 전화를 하시네요

알앗어요 고추 꺼내려 왔다고 꺼내서 올려 놓고 넘어 가겠다고 하고는 전화를 끈었는데

동네 어르신 라면 먹을거면 우리집서 그냥 국시 끓여서 나하고  한그릇 혀 이러십니다 ㅋ

그래서 다시 전화를 고개 넘어 형님한테 여기서 어르신화고 국시 한그릇 하고 넘어 간다고 했습니다 ㅎ

어르신은 국시 육수물을 올리시고 커피를 한잔 저는 하는 있는데

문자 하나가 돕니다 .............도착했는디유 .........이렇게 ㅎ

청주에서 농장에 오셨다고 차가 없다고 어디 가셧느냐구요 ㅎ

애고 동네라고 그새 오셧냐고 올라 간다고 하고는 커피 한모금 입에댄거 조금 이따가 온다고 내려 놓고

부랴 부랴 올라와서 청주 지인하고 포도를 땄습니다 ㅎ 21짝 정도 땃습니다 ..ㅎ

17짝 따는거 19짝 드리고 지인하고 둘이서 딴 포도가 남앗더라구요 너무 많이 따서 ㅎ

남은거  두짝정도는 허실이한 바라 포도하고 써비스로 드렸네요 ㅎ

지인하고 둘이 수다도 떨고 박스에 포도 담으믄서 좋았습니다 ㅎ

그러고 지인 청주로 가신다고 출발 하는 시간이 6시가 다 됐습니다 ㅎ

어제는 하루 종일 그렇게 보냈네요 ..

판매글 올렷떠니 택배를 보내 달라는 분들이 전화로 톡으로 문자로  많은데 아쉽지만

배송중에 아무리 잘 보내도 터지기 때문에 택배는 못 보냈다고 그랬네요

부산에서 주말에 포도사러 오신다는 분들도 계시고 해서

이번주는 주말에도 쬐메 바쁘지 싶습니다 .......^^*

청주로 시집가는 으아리네 포도들 한송이 한송이 어떠유 이뿌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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