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리네 움막이 초록속에 퐁덩 빠졌습니다 ㅎ
산소 공급 받으면서 자유형도 배형도 평형도 접형도 하는 중이라지요 ㅎ
비오면 빗님이 심술부린 나뭇잎 나뭇가지도 비자루 들고 빗님 잘하셧어요 이럼서 쓸어내야 하구요 ㅎ
풀이 가득 올라오믄 그 풀도 뽑아주어야 하구요 비록 할일이 많은 산속이지만
이거 아마 자연속에 새들어 사는 으아리네가 내야하는 월세이지 싶습니다 ㅎㅎㅎ
어쩌긋어요 자연이 심술 부려서 나뭇가지도 뚝 떨어 트려 놓으면 주워서 치워야 하고 ㅎ
음직이는 자연들은 땅속을 파헤처 여기 저기 구멍을 내놓으면 빗물에 페일세라 막아도 주어야 하고 두더지 양반 이야기네요 ㅎ
매일 구멍을 내놓고 그러네요 그것도 계단에 그 넓은 땅놔두고 왜 계단에 그러는지 ㅎ
계단 무너지믄 우애 다니라구 ㅎㅎㅎ
빗님이 두더지굴로 들어가면 마지막에는 엉뚱한곳에 커다란 구멍이 나고 물이 흙을 다 쓸어 버리거든요
그러면 그것도 다 ㅡ으아리네 차지 엿어요 메우고 흙 퍼다가 ㅎㅎ
오늘도 이렇게 저렇게 한주를 시작 하고 있습니다 ...오늘 부터는 이밭 저밭에 풀뽑아야 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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