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이 모두 산이요 나무가 많다보니
바람이 몰아온 산속낙엽부터
농장안에 나무들 ㅎ
과수부터 정원수며 애고
내가 왜 나무를 심었던고 입니다 ㅎ
가을에만요 특히나 낙엽들 때문에
으아리네 허리가 휩니다.
골프를 치면 갈비뼈 하나가
나가야 머리라도 올리듯이
이쁜 가을 맞이에는 허리가 휘고
팔이 아야 아야 하는 고통이 따릅니다 .
그래야 비로소 ..
앙상한 나뭇가지와 겨울을 만납니다 ㅎ
사방이 산이다 보니 .
낙엽은 농장 안에서 굳이 안보더라도
눈만 뜨면 보이는게 나무인데
우애 이런 일을 만들었을까요 ㅎ
사계절 오가며 여쁘게 보는것만 으로도
괘안타 수고는 내몫이다 싶은데
막상 그러고 수고를 하기에는
조금 억울 하기도 합니다 ㅎ
감나무의 꽃이 피고 지면..
떨어지는 그 꽃을 ..
쓸어 내는것도 내몫이고
영글지 몬해서 바닥으로 ..
떨어지는 땡감도 내몫이요
홍시가 되어 높이 손도 안닿게
매달린 감도 산새들 몫이다보니
감하나 입에 못넣고
열심히 나뭇잎이 가지에서
하나도 없을때까지도 내몫 입니다 .
이런 억울할때가요 ㅎ
누구한테 이 하소연을 한답니까 대체 ㅎ
누가 이 억울함을 풀어 주세요 ㅎ
가을은 낙엽을 쓰느라
허리가 아프고 팔이 아픈데
누가 그랬습니까 ..
시몬 너는 아느냐 낙엽 밟는 소리를 이럼서 ㅎ
이말에 대답하고 싶습니다 ㅎ
시몬 너는 아느냐 ..
낙엽쓰는이의 이 괴로움을 ㅎ
애공 요즘 기온차가 더 심하다 보니
아침 저녁 낙엽 쓰는일도 힘들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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