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자주 오다 보니 참깨 심었던 자리에 풀이 허리까지 자랐습니다...
예초기가 2 대나 있는데 다들 바쁘다 보니 해줄때를 기다릴수가 없어서
낫으로 해보자 이러고는 으아리네가 낫 두자루 들고 풀베기를 시작 했습니다 ...
바라구며 피며 망초대며 골고루도 나있더라구요 ㅎ
말이 그렇지 200여평 되는 밭을 ..
낫으로 허리 까지 자란 풀을 벤다는건 남자들도 쉽지는 않은 일이네요..
예초기로도 많은 풀을 언제 깎느냐고들 하는데 ..
낫 두자루들고 으아리네 용감하게 시작을 했습니다 ..
오전에 할일 하고 ...
오후에 두어시간씩 이틀에 백평정도 저렇게 베어 냈습니다 ..
밭두둑 비닐위에 풀베어서 밭골에 깔아주고 하다 보니..
깨끝하게 정돈되는 밭이 여쁘게 보이는게 흐믓하니 풀을 벨만 했네요 ㅎ
추석 전에 했는데 어제도 아침에 비가 부실 부실 못하고
오늘 오전에 안에 일해 놓고 점심 먹고 두어시간 풀베기 시작 해서
나머지 백여명 풀베기 내일 까지 마무리 해야지요 ..
요즘은 아침 일찍은 풀에 이슬이 가득해서 밭일 하기가 나쁘네요
이슬에 옷이 다 젖어요 ㅎ그래도 이슬은 말라야 밭에서 일을 하기 쉽습니다 ..
명절 연휴들도 모두 끝났으니 농부도 열심히 할일 해야지요
제초제같은 풀약 안치고 자연재배 농사 짓기 어렵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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