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밭에 한 열흘정도 전에
비가 많이 오던날
고라니가 들어왔다 나갔더라구요
비가 많이 올때라 어설푼
고라니 발자욱 흔적이 있었어요 비에 씻겨서
그래도 여기 저기 살펴보니
고구마 순만 몇게 끈어 먹어서
다행이다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보니 선명한 발자욱이
여기저기 또 나있는 겁니다
그래서 발자욱을 따라 가봐도
어디로 들어 왔는지 알수가 없더라구요
고구마순을 봐도 그냥 있고 해서
그냥 우연히 또 들어왔나 보다 했는데
고추밭을 둘러보니 8골인데
첫골과 끝골에 새순을
끈어 먹었더라구요
한나무는 위에 잎이
거의 없다 시피 하더라구요
계속 들어오면 안되는데 걱정 이네요
해마다 오던 고라니가
한두해 안보여서 휴 했더니
또 오기 시작 하네요
울타리를 다 했는데
또랑쪽에 너무 높고 가파라서
그쪽만 울타리를 안했는데
그쪽은 발자욱이 없더라구요
울타리를 그쪽도 해야 할까 봅니다
속이 상하고 걱정도 되고 그렇습니다
잎도 연한 윗순만 다 끈어 먹으니
구청에 신고 해야 할까봐요 또오면 ...
산에 먹을것도 많고만 왜 들어올까요 이여름에
우리모두 고라니 조심 합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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