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5060출퇴근도시농부으아리네자연속이야기 9

충셩!!~~항아리들은 근무중 이상무 ㅎ

으아리네가 다닐수 있는 작은 오솔길만 눈을 쓸어 만들어 놨는데 오솔길 가장 자리가 포근함에 살포시 녹기 시작 했습니다 . 주변에 하얀 눈들도 녹아야 하는데 녹는척 하면서 그 물기는 얼음으로 슬러시가 되네요... 음직이는 자연들과 제자리를 지키는 자연들.. 이런 자연속에서 많은 생각을 찾는 으아리네 오늘도 이런것을 보고 느낄수 있어서 감사 합니다 . 으아리네를 아는 모든 지인들이 오늘고 건강하고 따뜻한 하루 이기를 바래 봅니다 ....^^*

으아리네 9월 중순 고구마 밭 입니다.......^^*

으아리네 고구마 밭인데 풀반 고구마반 이렇습니다 ㅎ 풀이 있으면 어떤지요 고구마만 잘자라면 되는거지요 ㅎ 그런데 말입니다......한바퀴 돌다보니 고구마 잎들이 제법 많이 없어졌네요 고라니가 들어와서 뜯어 먹었네요 .. 그래서 울타리 한바퀴 돌아보다 보니까 울타리가 쑥 내려간곳이 있지 몹니까 말목하고 울타리 망하고 케이블타이로 묶어 놨는데.. 발로 그랬는지 입으로 그랬는지 고라니가 케이블 타이를 끈고 들어왔습니다... 고추상순을 여름내내 끈어 먹더니 이제는 고구마순이 입맛에 맛나 봅니다 ..ㅎ 참나 귀신같이 다녀가는 고라니를 우애 할수도 없는것이고 각자 자기 살곳에서 더불어 살믄 좋으련만 해마다 고라니 피해가 크네요 ㅎ 고구마나 들어 있으련지 모르겠습니다 ㅎ 멧돼지에 고라니에 너구리에 오소리 ㅎ옥수수도 ..

카테고리 없음 2020.09.19

으아리네 고추밭에는 애동고추들이 바글이 하고....

어제 빨갛게 익은 고추를 세물째 따냈습니다.... 이웃들은 병이나서 고추나무를 모두 베어내고 뽑아내고 배추들을 심었네요 그러니 된장에 넣어 먹을 싱싱한 고추를 밭에서 툭툭따서 먹을일은 없어졌지요 .. 그런데 으아리네는 고생도 많이한 늦게자란 늦둥이 고추들이 ... 이렇게 싱싱하니 밭에서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 합니다 .. 세물째 고추들을 따내면서 올해 같이 비도 많이 오고 .. 장마비가 54일나 연속에 강한 매미 같은 태풍은 연이여 오고 아주 악조건 속에서 이렇게 고추를 수확하게 해줘서 고맙고 고맙다고 말했네요.. 그와중에 고라니가 끈어먹고 끈어먹은 상순에서는 작은 애동고추들이 바글이 하게 매달렸지 몹니까... 올해도 간장 고추장아찌는 넉넉하게 담을수 있지 싶습니다 .. 이제 점점 고추..

고추벌레 잡아 가면서 고추밭에서 찰칵 ㅎ

어제 고추밭에서 붉게 익은 고추 따면서 ... 고추 벌레도 잡으면서 잠시 일어나서 바라본 으아리네 고추밭인데.. 다들 많은 비로 고추에 탄저병이 들어서 고추들을 뽑아 버렸는데 늦게 자라기 시작한 으아리네 고추들이 아주 싱싱하게 밭을 지키고 있어서 고맙네요 .. 고라니가 윗순을 모두 뜯어먹고 또 뜯어먹고를 반복하고 ... 늦게 밭을갈고 늦게 심어서 늦게 자라고 해서 남들보다 애를 태우더니 지금은 보란듯이 얼마나 이쁜 애동고추들이 많이 매달렸는지.. 보기만해도 흐믓하니 그냥그냥 좋기만 합니다 ... 올해도 간장에 장아찌도 담고 삭히고 나눔이도 하고 그래야겠습니다 ㅎ 초록이들이 얼마나 여쁜지 모르겠네요 ㅎ

장마비 잠시 멈추면 들깨밭에 풀뽑고.....^^*

요즘 장마철이라 하루 종일 비가 오다가 .. 잠시 멈추다가를 반복 하다보니 밭에 가서 일도 못합니다 .. 밭은 많은 비로 인해서 질척하니 발이 푹푹 빠져서 무슨 일도 할수가 없는데 으아리네가 들깨를 여기저기에 심었는데 마늘 뽑은 자리에도 비닐을 안걷고 그위에 들깨 모종을 심었습니다 .... 작년에도 마늘 수확한 자리를 놀리기 아까워서 들깨심어 잘 먹었거든요 그래서 올해도 들깨 심었더니 마늘 심었던 곳이라 거름기가 많은지 다른곳 보다는 들깨가 엄청 잘크네요 ㅎ 으아리네는 너무 크는거보다 작고 야무지게 크는게 좋더라구요 작게커야 아래서 부터 들깨가 바글이 하게 매달리거든요 위로 크면 위에만 들깨가 매달려서 키나 덩치는 크지만 .. 수확할때 들깨 털기도 힘들고 베기도 힘들고 그렇더라구요 ㅎ 너무 크면 태풍에 ..

고라니가 고추 윗순을 몽땅 끈어 먹었어요 ㅠ.ㅡ

장마철이다보니 비는 자주 오고 풀을 뽑아도 낫으로 베어내도 언제 풀뽑았느냐고 보란듯이 풀이 올라와 있습니다 .... 곡식이 풀만큼 잘크면 얼마나 좋을까요 심을 필요도 없지 싶네요 .. 고라니가 올해는 너무 극성을 부립니다 작년에는 고추 56포기를 끈어 먹고 그러더니 올해도 마찬가지인데다가 인정사정 없이 사진속처럼 고추을 크게 붉게 익게 해야하는 윗순에 잎들을 모두 몽땅 끈어 먹었습니다 ... 그뿐만이 아니고 들깨 심어 놓은것도 윗순을 끈어 먹지를 않나 땅콩윗순도 끈어 먹고 고구마순도 끈어 먹고 심지어 고추도 끈어 먹다가 매웟는데 끝부분을 물어 뜯어놨더라구요 .. 아주 으아리네 밭이 잘차려진 자연산 밥상인듯 생각 하나 봅니다 나참 ㅎㅎㅎ 아니 산에도 풀이 지천이고 지금은 풀이 진짜 많이 나서 굳이 밭에 안..

비오는날 따끈한 감자 삶은거 하나 어떠신가요 ㅎ

비도 오고 해서 농사 지은 감자 조금 삶았어요 ㅎ 좋은거는 박스로 다 담아 놓고... 꼬맹이들 쫄여서 반찬으로 먹을거 조금 하고.. 박스에 담고 남은 못냄이들 먼저 먹으려고 담아놨는데 그거 몇개 껍질 벗겨서 삶았어요 ㅎ 따끈하니 소금에 꾹 찍어 먹으니 맛납니다 ㅎ 비가 이렇게 바람을 동반하고 세차게 오고 있는데 밭에 참깨며 고추가 바람에 넘어질꺼다 그럼서 걱정은 태산인데 입에 들어가는 감자는 담백하니 한여름 비오는날 밖을 내다 보면서 먹기에는 시골살이 하고 딱 맞는듯 싶습니다 ㅎㅎ 폰으로 날씨 보다가 비가올 확률이 100퍼센트는 처음 보는듯 합니다 ㅎ 오늘은 일기예보도 잘 맞네요 ㅎ 우야둔둥 오늘은 종일 비가 오다보니 누구도 밭에서 일은 못할것이고 이렇게 쉬고 있으니 마음도 편하고 좋기만 합니다 ㅎ 으아..

이렇게 비가 오는날에는 드립백 커피 한잔을 .......^^*

이렇게 차라리 밖에 나가지도 못하게 비가 오는날이 더 좋은듯 합니다 ㅎ 맑은 날에는 계획데로 이런 저런 일들을 하기도 해야하고 못된 성질덕에 일을 시작하면 끝장을 보는지라 물한모금 입에 안넣고 일을 하거든요.. 차라리 이렇게 주룩주룩 비가 내리면 어느 농부도 밭에서 일을 못하다 보니 으아리네도 마음편히 앉아서 커피도 내려먹고 딩굴이 하고 좋으네요 ㅎ 몇일 비가 계속 온다고 하니 이참에 게으름을 좀 피워볼까 합니다 ㅎ 커피도 좋아하고 차종류를 즐겨 먹다보니 이런저런 차가 많은데 커피를 좋아하다보니 많이 먹는편이라서 머그잔에 먹던커피도 일회용 종이컵으로 줄이고 하루 먹을양을 몇개 꺼내 놓습니다 .. 더러 일회용으로 한번 먹자고 정해놓고는 연거퍼 두잔을 먹을때도 있네요 반칙인데 ㅎ 그러나 머 노력은 한다는거 ..

2020 으아리네 수생식물 노랑어리연꽃......^^*

으아리네 수생식물 노랑어리연들이 요즘 노랗게 꽃을 피우는 중입니다 .....^^* 홍연들과 같이 작은 미니 연못에서도 살고 있지만 .. 둥굴고 넓적한은 이 고무통 에서도 꽃을 피우다 보니 .. 꽃을 좋아라 하는건지 통마다 개구리들이 주거하고 있습니다 ㅎ 각자 자기집이라고 주장하지 싶습니다 .혹시 등기까지 낸것은 아닐런지ㅎㅎ 한겨울에는 고무통 바닥까지 꽁꽁얼어서 통이 깨지기도 하는데 우애 살아서 봄이면 새순을 올리는지 참 생명력이 대단 합니다 ... 몇개는 통이 깨져서 통을 하나더 사다가 겹쳐서 넣어 준것도 있으니까요 .. 6월에서 부터 이맘때면 꽃이 피고 지고를 반복 하면서 하루 종일 오르내리는 으아리네 마음을 뺏아가는 중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