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자연속텃밭먹걸이와야생화들이야기 30

으아리네 미니사과 알프스오토메 입니다.....^^*

미니사과 하고 엄나무 십여년도 더된 묵은두잉 두나무 있는 밭이네요 ... 산자락 아래 추운겨울 잘견디고 약을 안해도 된다고 해서 사다 심은지 여러해 됐습니다.. 낫 한자루 들고 올라가서 묵은 풀들 제거 하다보니 삼년째 되는 머위들이 가장자리로 여쁘게도 번져 잘자라고 있습니다 . 초록초록하니 보기도 좋으네요 가장 자리가 ㅎ 풀제거 하다보니 왠 아카시아 나무가 그리 많이 올라오는지요 낫으로 치고 사위질빵에 칡덩굴도 제거하고 자리공도 제거하고 모두 제거 했습니다.. 겨울동안 쉬다가 낫들고 허리굽혀 풀베고 벤어낸풀들 밭에서 끌어내서 치우고 하다보니 몸이 엄살을 부리네요 왠일로 허리가 다 아프더라구요 ㅎ 일어나면서 아고고 앉으면서 아고고 한해 한해가 틀리는건지 포도밭에도 풀작업 해야 하는디 걱정 됩니다 ㅎ 사과꽃..

으아리네 야생화 종지나물 꽃구경...........^^*

야생화 종지나물들이 베시시 웃고 있습니다 ㅎ 제비꽃인데 미국제비꽃 이라고도 합니다 . 꽃도 여쁘고 잎도 여뻐서 심고 번식을 시켰더니 꽃이 피고 보니 지금 딱 보기 좋으네요 ㅎ 한포기가 피어 있어도 좋지만 군락을 이루어 필때가 아름답습니다 . 비 올때 맞추어서 너무 번식 된곳은 나누어서 다른 군락지 만들려구요 일반 제비꽃 보다는 잎도 크고 꽃도 크고 어린순은 나물로도 먹습니다 .. 그런데 으아리네는 꽃을 보고 자라는거 살피는것이 목적이라 입에 넣어 본적은 없네요 꽃피는 종류 나물은 ㅎ 머 굳이 말하자면 ... 돌미나리 돌나물 홑잎 취나물 어수리 머 이정도 아주 쬐금요 엄나무나 오가피 말고는 거의 꽃으로 봅니다 . 애고 종지나물이 너무 번져서 길이 없어 질듯요 어디를 밟아야 할지 한곳은 모를 지경 입니다 ...

으아리네 야생화 .....일월비비추 새순들 ^^*

비비추도 좀비비추 부터 비비추 일월비비추 무늬비비추 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만 그중에 으아리네가 .. 좀비비추 일월 비비추 비비추 이렇게 있습니다 . 비슷한 과를 하나더 말하자면 옥잠화를 하나더 키우고 있는데 모두 산속 노지월동 하고 있습니다 . 원래의 덩치에서 자꾸 길쪽으로 나오는 새순들을 나누어서 화분에도 심어 놓고 계곡쪽 화단에도 심어 놓고 그랬는데 올해도 바글이 하게 올라와서 비가올때 맞추어서 한번 더 나누어 심어 볼까 합니다 . 화분에서도이제사 올라 오더라구요 산속이라 그런지 땅에서도 화분에서도 비슷하게 올라오네요 .. 그런데 덤으로 .. 이쁘게 자라고 있는 저 종지나물 ㅎ 여쁘긴한데 너무 많이 번져서 어쩐데요 ㅎ 잎도 여쁘고 꽃도 여쁘고 오늘 풀뽑고 정리 하려는데 뽑아다가 군데 군데 군락으로 ..

2022년 으아리네 산앵두나무 꽃

산앵두 나무가 잘크다가 갑자기 벌레가 먹었는지 부러지더라구요 지주대가 그래서 아까운데 귀한나무 한그루 죽나보다 했습니다 . 그런데 올해 이렇게 꽃을 피우네요 얼마나 반가운지요 ㅎ 귀하게 구한 산앵두나무 이렇게 잎도 피우고 꽃도 피우고 앵두열매는 관두고 라도 내년에도 이렇게 살아있다는 흔적만 남겨주어도 좋겠습니다 ㅎ 산속 강추위 시내 하고는 최고 한겨울6도까지 차이 나는지라 죽기도 많이 죽습니다 키우는 나무나 꽃이 처음에는 시내에서 자라는 꽃과 나무도 많이 심었는데 한겨울 지나면 다 죽더라구요 그래서 자연속에서 자라는 야생화들 나무들 산야초가 제일 잘 적응하고 번식하는듯 해서 모두 야생화들과 다육이로 바꾸어 키우는 중입니다 . 다육이들도 보기보다는 강하더라구요 추위에 기특해요 ㅎ 우야둔둥 귀한 나무 한그루..

복수초 꽃핀 자리에는 씨방이 맺혔네요 ..

눈속에서도 핀다는 복수초들이 .. 봄을 알리며 제일 먼저 꽃을 피웠습니다.. 낮에는 노랗게 꽃을 피우고 밤에는 꽃봉오리를 오모리며 4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늦둥이 복수초들은 지금도 꽃을 피우지만 일찍이 꽃을 피운 복수초들은 사진처럼 꽃핀 자리에 동그랗게 씨방을 만들어 씨앗을 만드는 중입니다 . 잎이 저때가 제일 여쁘네요 반짝반짝 오일을 발라 놓은듯빛이 납니다 . 야생화들 번식 시키려고 심어 놓은곳에 풀이 많이 자라서 한골씩 풀정리 하는 중입니다 .. 그런데 세상에나 큰 풀들 사이에 올해 새순을 올린 어린 복수초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는 겁니다. 애고 큰풀을 뽑자니 애기복수초들이 뽑히긋고 그냥 두자니 풀밭이고 우애하믄 좋을런지요 ㅎ 그래도 복수초를 살리야 하는데요 ㅎ 하루에 한골씩 하자 이렇게 마음먹고 ..

바글이 하게 올라오는 야생화 비비추.....

으아리네 야생화 비비추들이 ... 올해는 엄청 많이 새순을 올리네요 . 우애 이런일이요 ㅎ 위에 사진은 .. 화단에 심어 놓은 비비추들이구요 아래 사진은 언덕에도 심어 놨는데 거기도 바글이 하게 꽉 메우듯 올라 왔습니다 .ㅎ 비비추 심어 놓고 올해가 제일 많이 번식 하는듯 합니다 . 무늬 둥굴레 새순들도 그렇고 .. 지난 겨울이 심하게 추웠음에도 불과하고 새순은 다른해에 비해서 더 많이 번식 했습니다 . 지금 비가 오는데 .. 비오고 나서 땅에 물좀 들어가면 순좀 뽑아서 없는곳에 이쁘게 옮겨 심을까 합니다 . 제가 또 비비추를 좋아라 해서 화분에도 비비추 심어 놓고 언덕에도 여러군데 심어 놓고 .. 으아리네 오막살이 주변에 많이도 심었네요 ㅎ 비비추 잎들이 저렇게 자라기 시작하면 잘 살펴 봐야 합니다 ...

광대나물도 봄을 압니다 ...ㅎ

광대나물도 나물로 먹는데 ... 저희 밭에는 광대 나물도 많으네요 ㅎ 광대들이 사물놀이 할때 어깨에 두른 띠를 닮았다 해서 광대나물이라고 했다는데 어찌 보면 그렇기도 한거 같고 그러네요 .. 봄이라고 해서 모든 봄꽃이 다 출발 ~~ 이러면서 꽃이 피는것은 아니구요 다 순서가 있더라구요 심지어 벌레도 마찬가지 입니다 ... 자연속에 살다보니 자세히 관찰이 되더라구요 ㅎ

강추위에 월동하고 꽃을 피우는 히아신스 ....

노지월동한 으아리네 히아신스 입니다 .. 뾰죽이 올라오더니 꽃대를 올리고 한두송이씩 꽃을 피우기 시작 했습니다. 추운겨울이 있었기에... 아름다운 꽃봉오리를 펴지 싶습니다 .. 더 높이 꽃대를 밀어 올리면 .. 지지대도 하나씩해서 묶어 줘야 합니다 . 워낙이 꽃봉오리가 가득 한지라 꽃이 피면 무게에 못이겨서 휘어지거든요 히아신스 향기와 매화꽃 향기가 봄바람에 실려서 산골에 가득가득 봄을 알립니다 . 산자락 주변에는 진달래가 울타리 치듯이 피어서 얼마나 또 여뿐지요 다 좋은데 풀들도 어느새 제법 컸더라구요 풀도 뽑아야 할듯요 이제는 ㅎ 풀과의 전쟁이 슬슬 시작 됐습니다 시골은 ㅎ

자연산 머위순 뜯었습니다 ....^^*

동네 지인하고 산책도 하고 산나물 뜯어 왔습니다.. 원추리도 조금 뜯어 오구요 홑잎도 쬐금 뜯어 오구요 지인은요 ㅎ 저는 자연속에서 자라는 야생 머위순 조금 뜯어 왔습니다 .. 이제사 조금씩 올라 오기 시작을 하더라구요 ... 유치원 아이들 손바닥 만하게 컸어요 그래두 ㅎ 지인도 저만큼 저도 저만큼 지인댁에서 저렇게 펼처 놓고 다듬어 와서는 동네 삼춘이 먹고 싶다고 해서 줬습니다 ㅎ 살짝 삶아서 된장조금 마늘다지고 파송송 참깨에 참기름 한방울 띠끄리고 버물이 버물이 해서 먹으면 그맛이 이맘때는 밥도둑이고 보약 입니다. ㅎ 요즘 데라 포도농사 짓는 사람들은 바쁘거든요 힘들어서 그런지 쌉스릅한 나물이 먹고 싶다고 해서 가세냉이 하고 머위순 뜯어다 줬네요. 우리 포도밭에서 동네 삼춘이 보리뱅이를 한번 캐갔어요..

으아리네 산골에도 매화꽃이 활짝 피였습니다 .

오늘 찍은 으아리네 매화 꽃 사진 입니다 . 으아리네 산속에도 하얗게 청매화 꽃이 피였습니다 . 은은한 매화꽃의 향기가 온 산속에 가득 합니다 .. 으아리네가 청매화도 홍매화도 있습니다만 항시 청매화가 먼저 꽃을 피우고 그다음에 홍매화가 꽃을 분홍색으로 피웁니다 . 그윽한 매화꽃 향기가 산골짜기에 퍼지다 보니 오가는 발걸음도 조심 스럽기만 합니다 ㅎ 얼마나 아름다운 향기 인지요 .. 추운 겨울 이기고 내 품은 온기 이기도 합니다 . 한동안은 이 매화향기에 취해서 음주가 아닌 향주 할거 같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