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지인하고 산책도 하고 산나물 뜯어 왔습니다..
원추리도 조금 뜯어 오구요 홑잎도 쬐금 뜯어 오구요 지인은요 ㅎ
저는 자연속에서 자라는 야생 머위순 조금 뜯어 왔습니다 ..
이제사 조금씩 올라 오기 시작을 하더라구요 ...
유치원 아이들 손바닥 만하게 컸어요 그래두 ㅎ
지인도 저만큼 저도 저만큼 지인댁에서 저렇게 펼처 놓고
다듬어 와서는 동네 삼춘이 먹고 싶다고 해서 줬습니다 ㅎ
살짝 삶아서 된장조금 마늘다지고
파송송 참깨에 참기름 한방울 띠끄리고
버물이 버물이 해서 먹으면
그맛이 이맘때는 밥도둑이고 보약 입니다. ㅎ
요즘 데라 포도농사 짓는 사람들은
바쁘거든요 힘들어서 그런지
쌉스릅한 나물이 먹고 싶다고 해서
가세냉이 하고 머위순 뜯어다 줬네요.
우리 포도밭에서 동네 삼춘이 보리뱅이를 한번 캐갔어요 .
맛나게 먹었다고 그것도 먹고 싶어요 형수님 그러네요 ㅎㅎㅎ
그래서 알았다고 형수가 한번 있나 보고 캐준다고 그랬습니다 ㅎ
오늘은 아침나절 보리뱅이나물 .
보재기나물이라고도 하는데 그나물 있나 살펴 보고 캐줄라구요
6시부터 온다는 비는 위반하고 3시24분부터 내리네요
제법 올거 같이 후두둑 후두둑해서
비설것이 햇어야 했나 싶었는데
멋는듯 아닌듯 얌젼히 오네요
애고 이제 잠자기는 틀렸네요 ㅎ
빗소리 들으면서 모닝 커피 한잔 하는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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