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자연속오막살이이야기 63

으아리네 5월 하순의 고추밭은 이렇습니다 ㅎ

어제밤 비맞고 조금더 커 보이는 고추들 입니다 . 5월 8일 어버이날에 심었으니 18일 됐나 봅니다 심은지 ㅎ 땅내를 맞었는지 고추 모종이 제법 시커멓게 초록으로 변하네요 곁순도 자라기 시작하구요 위로 가지도 올라가구요 물른 빠질수 없는 풀들도 골에 저렇게 자랍니다 가믐에도 ㅎ 고구마 땅콩밭에 비닐 씌우고 한바퀴 돌아 봤어요 잘크는지 ㅎ 작년 이맘때는 고라니 상순을 뚝뚝 끈어 먹어서 줄도 못메주고 속이 참 상했었네요 몇년을 해마다 ㅎ 올해는 오던 고라니가 잘못됐는지 아직 밭에 출근을 안합니다 ㅎ 안오니까 또 걱정도 되긴 합니다 땅콩순에 고구마순에 고추순에 심지어 들깨순도 끈어 먹었는데도 구청에 신고 한번 안햇거든요 죽이는거 그래서 그런데 안오니 또 죽었나 싶은것이 마음이 쬐메 그럽니다 . 우야둔둥 고라니..

으아리네 야생화 당귀꽃.......^^*

쌈채소로 쌈도 싸먹고 ... 것절이도 해먹는 당귀 모종을 샀습니다.. 향긋한 그 향과 맛에 반해서 작년에 모종 사서 한골 심었네요 한해 겨울 월동 했다고 올해는 틈실하게 새순을 올리더니 이제는 꽃을 이렇게 피웁니다 ㅎ 꽃모양 자체는 다르지만 당귀꽃 형채나 방풍나물 어수리가 거의 큰모양은 비슷 합니다 ㅎ

가믈어도 심어보자 이럼서 옥수수땅콩 씨앗준비를 ㅎ

작년에는 20일인 어제 부터 땅콩을 심고 오늘인 21일에 고구마순을 사다가 심었는데 날이 너무 가믈어서 심을 수가 없네요 어쩌까나 싶습니다 그냥 들깨를 심어야 하나 싶기도 한것이 ㅎ 그래도 준비는 이렇게 해놨습니다 ㅎ 옥수수도 늦게 심어도 먹으니까 알갱이로 씨앗준비 해놓구요 땅콩도 피땅콩 까서 좋은것으로 씨앗감을 남겨 놨는데 고구마는 심고 물주고 하면 되지만 그래도 가물으면 죽을건데 싶고 땅콩도 심고 물주면 되지만 새들이 파먹고 뜨거워서 싹이 트려나 싶기도 하고 ㅎ 그래도 한번 심어는 봐야지 하는 마음이 80프로 ㅎ 저녁에 비닐이라도 씌우까 그러고 있습니다 ㅎ

화분에 심어 놓은 목단이 꽃봉오리를 .....^^*

화분에 목단을 심어 놨습니다 ... 이상하게 땅에 심어 놓으면 없어 지더라구요 죽어요 ㅎ 그래서 화분에 심어 놨더니 올해 처음 이렇게 꽃봉오리를 내밉니다 . 비는 가물어서 농사를 생각하면 와야 하는데 저 목단이 비오면 쓰러지다보니 사람 마음이 또 간사하게 목단꽃이라도 보고 비가오면 좋겟다 싶어요 ㅎ 자색목단과 백목단 같습니다 꽃봉오리 색이 다르네요 이쁘게 피어서 목단 꽃좀 봤으면 좋겠습니다 ㅎ

5월의 꽃 불두화가 꽃을 피웠다는거 ㅎ

불두화가 연못 옆에서 여쁘게 꽃을 피웠습니다 . 처음 꽃이 맺힐때부터 점점 색이 변하는데 그 또한 이쁘게 보면 이쁘네요 ㅎ 연한 파스텔톤의 색의 변화가 마지막에는 하햫게 변해서 누렇게 떨어지는 순간까지 잎과 꽃 모두 아름다운 불두화 입니다 .. 부처님의 두상을 닮았다고 해서 불두화 하고 한다네요 요즘 탐스럽게 핀 불두화가 눈길을 가져 가는 중입니다 ㅎ 불두화에도 ... 건강에 좋은 효능이 많습니다 ...^^ 검색공부 불두화의 효능.... 이렇게 해보시구요 ㅎ 강지들 케어해 주고 밥주고 잠시 글올립니다 좋은 하루 열어 가세요 ......^^*

고추밭에 말목 지지대 해주기 ㅎ

고추밭에 말목 해줬습니다.....ㅎ 이렇게 해주어야 고추가 조금 크기 시작 할때 줄을 매주거든요 어제 말목 해주면서 중함마로 탕탕 치는데 함마가 쑥 빠지지 몹니까 빠지면서 손등을 치고 떨어지는 바람에 손이 금방 부어 오르고 아파서 힘이 있어야 고추대를 잡지요 잠시 쉬었다가 했습니다 고추밭에 지지대 까지 하고 나니 밭이 이쁘네요 역시 밭에는 주인이 있어야 합니다 밭에 주인은 누구냐....작물들 이지요 이제 고추줄만 메주면 고추밭 할일은 없습니다 병안나고 올해도 무럭 무럭 잘커주기를 바래 봅니다 ....^^*

으아리네 야생화 범의귀과인 바위취들 .......^^*

농장 이곳 저곳에 심어 놓은 범의귀과인 바위취가 제법 많이 번졌습니다 . 이쁘게 어울릴만한곳에 심어 놨더니 이제 제법 자리를 잡았습니다 .. 양지쪽에도 심어 보고 음지에도 심어 봤습니다 ㅎ 역시나 습도도 있고 양지도 약간 비치면서 바람도 서늘한 숲속쪽이 잘자라구요 양지이면서 연못 옆에는 햇볕에 양글듯이 자그만하게 크고 번식이 더딥니다 ㅎ 양지쪽은 안맞는듯 하네요 음지 같이 아주 소담 스럽게 자라지는 않습니다 .. 이제 선녀가 춤추는듯한 꽃도 피우겠지요 ㅎ 으아리네 5월의 야생화 바위취들 이야기 였습니다 ^^*

으아리네 등나무 꽃 구경 하세요 ㅎ

오막살이 움막 입구에 들마루 위에 등나무가 꽃을 푸짐하게 피웠습니다 . 우째 이리 탐스럽게도 피였는지요 ㅎ 정말 혼자 보기 아까울 정도로 여쁘게 피였습니다 .. 오늘도 아침에 포도밭에 풀작업 .. 낫 한자루 들고 가서 몇골 해놓고 강지들 케어해주고 밥에 물도 깨깟하게 주고는 잠시 커피 한잔 하고 있습니다 . 밭에 내려가서 비닐 걷어 내고 밭에 퇴비 뿌리고 밭 갈을 준비 해야지요 ㅎ 포도밭 풀 작업 하고 올라 오면서 바라본 등나무꽃 입니다 .... 아시겠지요 등나무꽃이 이렇게 생겼다는것을 ㅎㅎ

야생화 으아리네 앵초.......^^*

으아리네 앵초들 입니다 ..^^ 앵초가 서늘한 음지를 좋아라 합니다 . 주로 계곡쪽이나 .. 숲이 우거진 습지 자락에서 군락을 이루고 자랍니다 . 으아리네도 산아래 언덕 자락에서 군락으로 자랍니다 . 여러곳에 심어 봤는데 양지는 죽고 가믐을 많이 탑니다 . 잎이 금방 시들어 버리곤 하더라구요 서늘한 습지를 조아라 하는 앵초들을 으아리네가 좋아라 하는 야생화들중 하나 입니다 잎도 매력이 있구요 꽃도 매력이 있구요 긴 고랑 한자락을 전체 심어 놓으니 분홍색 꽃이 잎이 멋지더라구요 ㅎ 화분에 이쁘게 심어서 키우셔도 좋을듯 합니다 아파트 베란다 같은곳에서 추운겨울 월동 가능 하니까요 ㅎ 요즘 앵초꽃이 활짝 피는 계절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