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자연속야생화들이야기 445

으아리네 야생화............어성초

어성초가 번식력이 대단 합니다 .. 덩굴식으로도 자라지만 주변식물이 키가 크면 그 키위로 고개를 내밉니다 . 점점 번식해서 .. 언덕에 풀이나 안나게 번졌으면 하네요 ㅎ 화단에 수선화부터 여러 야생화가 있습니다 . 다행히도 초봄 겨울지나면서 .. 꽃이피는 복수초와 노루귀 같은 꽃이지고 나서 이렇게 새순이 올라와 자리를 잡으니까 하나 지고 다시 하나가 피어나고 하는거라 다행인듯 합니다 해마다 그러니까요 ㅎ 얼마 안있으면 꽃봉오리도 올라오지 싶습니다 야생화인 물매화처럼 이쁘게 꽃을 피우는데 꽃도 오래가고 하얗게 화단을 뒤덮습니다 . 어성초도 건강에 좋은 약초인거 아시지요 ㅎ 어성초의효능.....이렇게 인터넷에 검색공부 하시구요 혹시나 자연산 무공해 어성초 필요하시믄 댓글 주시구요 ㅎ 고기 비린내가 나서 어성..

바람이 너무 불어서 고추 줄 매줬습니다.......^^*

요즘 바람이 왜그리 부는지요 으아리네가 고추모종만 심었다 그러면 ... 어김 없이 나타나시는 고라니님들이 있습니다 ㅎ 항상 언제 어디서나 .. 모종 심으면 신나신나 나타 나는데 고추 모종 상순을 모두 뜯어 먹고 발자욱만 다녀 갔노라고 보여주던 고라니 그 고라니가 끈어 먹고 끈어 먹고 .. 고추 줄을 메줄 필요가 없어 늦게 서나 고추줄을 매줬네요 그런데 올해는 기다리는데 고라니가 안옵니다 우애 이런일이요 매년 오거든요 상순을 끈어 먹으니 키가 낮고 바람에도 끄덕 없으니 줄을 매줄 필요도 없고 해서 어느정도 크면 줄을 매줬는데 올해는 고추가 살짝이 땅내을 맡았는지 거므스름하니 초록이 짙어지는데도 안보입니다 괜히 걱정도 됩니다 작년겨울 무슨일이 있엇나 싶은것이 3마리가 몰려 다녔거든요 올봄에도 마늘밭에 비닐을..

동네 지인댁 델라웨어 포도 농장 구경 하세요 ㅎ

아는 동네 원주민인 지인댁이 델라웨어 포도를 따기 시작 했습니다 ㅎ 형수님 형수님 하면서 형수도 잘챙겨 주고 밭이라도 가는거 보면 비닐 이라도 씌워주러 오고 그러는 고마운 분입니다 ㅎ 이댁에서 포도를 따기 시작 했어요 지난주 금요일부터 어떻게 잘들 따고 있는지 포도는 잘 익었는지 구경 갔습니다 . 이댁 막둥이가 초등 2학년인데 아이스크림은 보석바를 조아한다고 ㅎㅎㅎ 그래 할무이가 한박스 사가마 이러고는 보석바 한박스 시동생이 좋아라 하는 비비빅 한박스 이렇게 두박스 사가지고 포도 하우스에 갔더니 세상에나 포도가 언제 이렇게 익었는지요 ㅎ 꼴랑 4송이 익었다고 그거 출하 할거라고 농담한게 엇그제인데 온통 다 익은 포도들로 가득 하네요 하우스안에 ㅎ 하루에 몇백씩 벌고 있는 서민갑부 맞습니다 ㅎ 농사도 이렇..

연못에는 노란꽃창포가 꽃을 피우고 ^^*

연못식구들이 ... 슬슬 꽃을 피우기 시작 합니다 . 선두 두자는 당연히 노란꽃창포구요 그다음에는 노란어리연들 그다음에는 홍연이 꽃을 피우고 마지막으로 마름풀들이 꽃을 피우지 싶습니다 ㅎ 노란 꽃창포가 번식력이 좋으네요 좋아도 너무 물속이라 세력이 좋아서 저렇게 꽃을 피우고 나면 잎을 모두 잘라 주려구요 잎만 새로 올라와도 이쁘거든요 꽃창포며 원추리등 노장 가장 자리쪽으로는 모두 입니다 . 언덕에 물길에 흙좀 잡아 언덕 안무너지게 심었더니 그 효과는 분명 있습니다 . 뿌리가 얼마나 단단하지 야자매트처럼 뿌리가 엉켜서 흙을 부여잡음은 있네요 ㅎ 올해도 이렇게 꽃창포를 시작으로 여름이 다가오나 봅니다 .....^^*

으아리네 어성초에 갇힌 무늬둥굴레......^^

으아리네가 무늬 둥굴레가 한밭인데 어성초가 번식력이 대단 하네요 ... 어성초가 무늬둥굴레를 포위 했습니다 ㅎ 이쁘게 무늬 둥굴레가 자랐기에 사진 찍어야지 하다보면 볕이 강해서 이쁘게 잘나오게 오후에 찍어야지 그러다가 이쁜 시기를 놓쳤어요 ㅎ 이제는 꽃도 피고 지고 말았네요 ㅎ 그래도 어성초 무리 속에서 고개를 내민 우리 무늬둥굴레 이쁘다고 토닥토닥 해봅니다 ㅎ 쇠뜨기도 한번 모두 뽑아 냈는데도 저렇게 무성하게 올라 오네요 하루 날잡아서 조금씩 또 뽑아 내야 할듯 합니다 .. 우야둔둥 이쁜모습을 사진에 못담아줘서 올해는 미얀다 ㅠ.ㅡ 내년에는 제일 이쁘게 찰칵찰칵 사진 찍어 주꼬마 그래도 지금도 이쁘데이 ㅎ

으아리네 청매실 홍매실이 주렁 주렁 ㅎ

올해는 매화꽃이 피고나서 결실 될때까지 눈이 오거나 그렇게 심한 기온낮음은 없던거 같습니다 . 그래서 그런지 올해는 매실이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 과일이 해걸이 한다고들 하듯이 작년에는 매실이 부실하고 낙과하는 일이 많고 벌레도 많이 먹고 그랬네요 . 매실도 농약을 한번 안하다 보니 벌레 먹은거는 벌레주고 벌레가 안먹은것은 으아리네가 먹고 그러면 됩니다 ㅎ 올해도 매실을 제법 따지 싶습니다 아직은 싱싱한 매실 입니다 ㅎ 점점 벌레가 야곰야곰 하겠지만 항상 음직이는 자연들과 함께 나누어 먹는 농사 입니다 ㅎ

으아리네 연못식구인 마름풀 새순들 ^^*

작은 미니 연못에 자라고 있는 마름풀 입니다 자연생물이 참 신기한것이 한겨울 저대로 꽁꽁 물이 바닥까지 얼어서 생물이 살을까 싶은데도 봄이 되면 저렇게 새잎을 올리네요 어떻게 얼음속에서 살아 남을수 있을까요 .. 저곳에 주인은 작은 물속 생물부터 비단개구리인 무당개구리와 마름풀 입니다 ㅎ 올해서 저곳에서 많은 생명이 태어나고 자라고 그럴겁니다 .. 오늘이 낮기온 27도까지 올라간다네요 .. 아침기온은 10도 아래인데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강조심하세요 ^^*

초록으로 가득한 으아리네 계곡쪽 풍경 ......^^*

산에 나무에 잎들은 모두 피어 나구요 이제는 아카시아 나무까지 꽃을 피웠습니다... 산이 우거져서 초록이 무서울 만큼 울창해진 5월 입니다 .. 으아리네 계곡쪽의 초록이 갑자기 눈에 들어 옵니다 어느새 이렇게 초록이 가득 채웠을까요 ...ㅎ 매일 하루에 여러번 다니면서도 자연스레 눈에 그려져 있는 그림이라 못봤을까요 오늘은 더욱더 초록해진 나무에 잎들에 꽃들에 작은 풍경을 담아 봅니다 ...^^*

애긍 마늘쫑이 올라오는게 보입니다 ㅎ

마늘밭에 풀뽑느라 돌다 보니 어느새 마늘쫑이 조금씩 올라 오기 시작 합니다 세상에 귀여워라 ㅎ 옛날 말로 코딱지 만큼 올라 왔어요 ㅎ 저렇게 어릴때 빼면 좋은데 뚝뚝 끈기고 마늘대가 주저 앉기도 하고 그래서 저는 조금 자랄때까지 둡니다 . 마늘쫑이 쑥 올라와서 지팽이 같이 마늘쫑이 고개를 숙이면 그때 윗부분만 꺾어 줍니다 그래도 마트에서 파는길이는 나와야 멀 해먹죠 장아찌라도 하구요 ㅎ 그래야만 캘때까지 마늘대가 틈실하게 있어서 마늘캐기도 좋습니다 .. 작년 가을에 마늘을 심고 한번도 농약을 친적인 없습니다 산골에서 자라는 으아리네 무농약 밭마늘들 입니다.. 땅을 믿고 내가 키워 씨로 심은 마늘을 믿습니다 인위적으로 물을 주거나 농약을 줘서 키우지 않은 자연이 키운 건강한 으아리네 마늘들 이네요 고맙고 ..

밭에서 발견한 눈도 안뜬 아기고양이.......

마늘밭에서 풀을 뽑고 있었습니다.... 어디선가 갑자기 고양이 울음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처음에는 길냥이들이 많은지라 그러리라 했습니다.. 밭에 어쩔때는 6마리 7마리도 앉아 있다 보니 고양이들 이겟지 하고 말았는데 풀을 뽑으면서 어느 부분으로 갈수록 어린 고양이 울음 소리가 들리네요 너무 애절하게 야옹 거려서 풀뽑다 말고 소리나는 쪽으로 가봤습니다.. 울타리 넘어에서 나는거 같아서 살펴 보는데 고냥이는 안보이는데 울음 소리는 크게 나네요 이상하다 그러면서 살펴 보는데 울타리 망쪽에 바짝 붙어 있는 아기 고양이가 보입니다 . 울타리 넘어는 찔레가 천지이고 어찌 넘어갈수가 없어서 그냥 울타리를 조금 찢고 고양이를 꺼냈습니다 ... 눈도 안뜨고 아주어린 태어난지 얼마 안되는 아기 고양이네요 이런 난감한 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