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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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취나물 장아찌 한번 더 담았습니다 .......^^*

지난번 담은 취나물 장아찌를 다먹어서 취나물 장아찌 한번 더 담았습니다 산에 가보니 지난번 끈어 온데는 새로 순이 올라오고 있고 뒤늦게 자란 취나물이 있어서 뜯어 와서 살짝 데치고 새콤 달콤하게 장아찌 담았습니다 . 취나물을 적당하게 간추려서 고무줄로 묶어주고 끓는 물에 살짝 데처 줍니다 식초 진간장 설탕 물을 넣고 새콤 달콤하니 간을 맞추고... 처음에는 안끓이고 그냥 붓습니다 .. 하루 정도 지나면 제일 마지막 사진처럼 장아찌가 됩니다 . 바로 먹어도 되지만 하루 하루 지날수록 간이 베서 더 맛납니다 김치 냉장고에 넣어 두고 일주일 뒤에 간장물만 한번 따라서 끓여 식혀 부어주면 됩니다 .. 밥반찬으로도 삼겹살 같은 고기 구워 먹어도 잘 어울리는 맛난 밑반찬 이랍니다 ㅎ 먼저 끈어온 취나물에서 새순이 ..

고구마밭 6골 만들어서 지인3골 으아리네 3골 ㅎ

5월 23일에 호박고구마순 사다가 심었습니다 ....^^ 고구마 밭을 두번 밭고르기 했습니다 .... 5월에 비가 왜그리 자주 오는지요 ... 다 고른 밭에 비가 와서 세면트 바른듯 딱딱 ㅎ 그래서 다시 밭고르고 비닐을 씌우고 .. 고구마순을 재배해서 파는곳에 가서 사다가 심었습니다. 순자른지 하루 지난거 한단 ... 금방 자른거 두단 그런데 하루 이틀 지난순이 더 잘산다네요 그래서 두골은 금방 자른거로 ... 하나는 하루 지난거로 심었는데 하루 지난 고구마순이 심고도 하루가 지나고 꼿꼿한것이 더 짱짱하네요 ㅎ 내년에는 그래서 사다가 하루 두웠다가 심어 보려 합니다 . 아직 까지는 모두 싱싱하게 잘살고 있는데 .. 이렇게 잘크다가 한번 이유없이 죽고 몸살을 합니다 .. 그러다 남은순만 수확 합니다 . 호..

땅콩 3골 심었습니다.......^^*

원래 땅콩을 한골만 심으려고 생각 했었습니다... 작년 심은 밭골 보다는 올해 심는 밭골이 두배는 길어서 그랬는데 비는와서 땅은 질고 흙 한삽 뜨기도 힘은 들지만 ... 그래도 한골은 서운타고 두골만 하자 이럼서 두골을 씌웠네요 ... 두골에 땅콩을 심고 나니 왜 또 욕심이 꿈틀 거리는 건지요 ㅎ 기왕 심은거 그래 한골 더 심자 나눔이 하면 되지 머 .... 심어 놓으면 누군가 먹을수 있지 않은가 씨앗도 있겠다 이럼서 다시 한골더 밭을 고르고 비닐을 씌우고 ... 질척해진 땅하고 혼자 넓은폭의 밭에 비닐 씌우느라 수고좀 했습니다 . 그래도 자연이 고맙게 바람을 안불러서 다행이였습니다 ㅎ 밭에 퇴비도 혼자 뿌리고 밭갈고 .. 밭에 돌고르기 밭고르기도 혼자 비닐도 혼자 삽질도 혼자 .. 이렇게 수고를 하고 ..

2021년 고추모종 심기......고추농사 시작~~

2021년 고추 모종 심었습니다 .......으아리네 밭 농사가 시작 됐네요 ㅎ 밭만 으아리네가 못갈고 나머지는 손수 하나 하나 혼자 한거라 바라 보는 마음이 남다르네요 ㅎ 5월 1일에 고추 모종을 가져다 놓고 5월 15일에 이렇게 심는 겁니다 .. 밭을 갈아야 심기도 하지만 어버이날은 지나야 .. 모종을 심어도 냉해를 안입어서 해마다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 4월 중순에서 하순경에 심은 분들도 있는데 ... 이곳은 5월에도 서리가 내리는지라 서리 맞아 하얗게 고추 심어 놓은것들이 냉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조금 늦게 심어도 크는것은 별차이가 없더라구요 ... 해서 마음 편하게 한박자 느리게 출발을 합니다 . 작년에도 이렇게 심어도 병안나도 모두 딸때까지 하나도 안버리고 따서 팔고 서리 오기전에 딴것도 ..

마늘밭에 풀 뽑기 .....풀이 얼마나 많은지요 ㅎ

농장안에 풀좀 뽑고 한 일주일 밭에 안가봤더니 이슬에 빗님에 크는게 보이는건 풀들 뿐입니다 .. 밭도 갈아야 하고 해서 마늘밭에 풀뽑는데 .. 일주일 사이에 마늘들도 많이 컷고 마늘쫑도 조금씩 올라 오기 시작을 합니다 . 5골 심은 마늘인데 한골 한골 풀 뽑고 바라보는 재미도 솔솔 하네요 ㅎ 풀뽑고 나서 보는 마늘들이 더 싱싱해 보이고 한인물 납니다 ㅎ

취나물 장아찌 담았습니다......^^*

자연산 취나물 뜯어와서 다듬고 손질해서 살짝 데쳐 깨끗하게 씻은 다음 새콤달콤하게 간장 장아찌 담았습니다.. 담고 바로 다음날 저렇게 꺼내서 먹어 봤는데 맛있더라구요 뜨거운 밥에 하나씩 얹어 먹으니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ㅎ 살짝 데쳐서 간장물이 금방 베기도 하구요 공기 좋은 산속에서 자연이 키운 취나물을 윗순만 뜯어서 연하기도 했습니다 .....^^*

으아리네 금낭화 와 흰철죽......

요즘 하얀철죽과 금낭화가 피였는데 오르내리는 길몫이라 으아리네 눈요기 실컷 하고 있습니다.. 하얀철죽이 이렇게 이쁜줄 몰랐습니다 . 그냥 하얀꽃 이려니 했는데 하얗다가 못해 아주 투명하다고 해야 하나 머라고 표현하기가 그렇습니다 ...무슨색이라도 할까요 꽃이 떨어지는것이 아깝네요 ㅎ 이쁘게 보는건 좋은데 무엇이든 꼭 수고가 따르지요 모두 쓸어야 한다는거 ㅎ 금낭화도 농장 전체에 활짝 피여 향기도 내품고 이쁩니다 .. 하트모양이 조롱조롱 매달렸는데 씨방이 맺으면 툭툭해서 흙하고 섞어서 여기저기 뿌려놨더니 울타리 넘어서도 자라고 이제는 산자락에서도 자라고 그렇습니다 ㅎ 코로나로 마음이 울쩍한데 이쁜 꽃구경 하시면서 위로 하시기 바랍니다 ....^^*

무늬둥굴레와 참꽃마리.........^^*

화분에서 키우던 무늬둥굴레를 땅에 심어 놨습니다.. 뿌리가 깊이 들어가는 둥굴레가 아니다 보니 작년 같은 추운 겨울에는 걱정이 되더라구요 땅위로 뿌리가 나와 있기도 하기 때문에 가을에 주변 매실 나뭇잎이라던가 이런 낙엽들 쓸은거 산속에 추운 겨울나게 덮어 줬습니다.. 올해도 제일 늦게 둥굴레 새순이 올라 오더라구요 그러더니 어느새 저렇게 잎도 피우고 꽃도 주렁주렁 맺었습니다...ㅎ 무늬둥굴레 사진 찍다 보니 한가운데 참꽃마리꽃이 활짝 피여 있네요 으아리네가 참꽃마리꽃하고 꽃마리가 참 많습니다.. 아주군락지네요 꽃마리도 모여 있으니 안개꽃 처럼 이뻐서 주변만 풀뽑고 보기 좋게 남겨 놨습니다 ㅎ

으아리네 등나무 꽃이 피기 시작 했습니다......

요즘 등나무가 주렁주렁 여쁩니다 ... 올해는 유난히도 더 길게 큼직하게 색도 곱게 꽃을 피웠습니다 .. 들랑달랑 거리면서 고개 들어 한번 보고 그러는데.. 저 속에서 어치가 날아 가는 겁니다 ...나무 위에 앉으면 앉지 속에서 나오지는 않거든요 제 생각에는 저 속에 둥지를 틀고 알을 낳았지 싶습니다 ㅎ 저 사이로 충분한 공간이 나오거든요 ㅎ 둥지 틀을 어떤해 인가는 물까치가 아기새들은 키워 나갔습니다 .. 어치라는 새도 비둘기 만큼 크거든요 .... 등나무 아래 들마루 위에 큰새 응가가 요즘 보이거든요 .. 치우면서 누가 싸나 했는데 ㅎ 닭이 응가 한거 같더라구요 .....저 등나무 속에서 이쁜 아가새들이 잘 커서 날아 가기를 바래 봅니다 ㅎ 들마루를 하루면 몇번씩 응가 때문에 치우는데 위는 절대 궁금..

겹황매화... 죽단화 ...라고도 합니다......^^*

황금색으로 곱게 장미처럼 피고 있는 겹황매화 입니다.. 줄기나 잎이 대나무 하고 비슷 하다고 해서 죽단화 라고도 합니다. 요즘 얼마나 여쁘게 피는지요 꽃차를 만들어 볼까 싶기도 하지만 차마 한송이도 못땁니다 ㅎ 이리보아도 내사랑 저리 보아도 내사랑 모두 눈속에 담고 있는 중입니다 꽃이 어쩜 저렇게 이쁜지요 거기에다 바람이 슬쩍 건드려 주면 그 향이란 정말 그윽 하니 매화 향이 납니다 ....ㅎ 입구에 조금 심고 계곡 끝자락 건너에 심고 이번에 대문 입구에도 조금 심어 놨습니다 번식이 잘 되네요 ....한쪽에 심어 놓으면 조경으로 참 좋은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