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삶의 넋두리/한줄 이야기

2023년 기묘년을 보내면서~~~

^^*!!~ 으아리네~~~ 2023. 12. 31. 12:12

 

 

 

열 두어 시간 남은

기묘년을 보내면서 

올 한해 열심히

게으름 안피고 살았는지 

 

2023년에 해야 할일은

다 하고 보내는지를 

생각 해봅니다 

 

올해의 농사도

자연이 많은 비를 한달씩 

내려 보내면서

심술을 부렸지만 

 

고추며 포도 마늘

땅콩 고구마 모두 

잘됀거 같구요

 

저 역시 혼자 하는 농사 

하루 하루 조금씩

꼬무락 거리면서 

 

남한테 신세 안지고

잘 마무리 진듯 합니다 

 

12월에 해야 할일들

퇴비도 신청하고

면허증 갱신에

자동차세도내고 

자동차검사도 맡고

냉각수 새는거

호수도 갈고

 

미니하우스 

비닐도 2중으로

둘러치고

여쁘게  갈대발도

둘러처서  꾸며 놓고

난실 만들려고

준비 중입니다 ㅎ

 

강지들 거처 뒷쪽도

오래된 비닐이

삭아 내려서 

앙상하게 모기망만

있던거

비닐 2중으로

둘러 처주고나니

 

부모가 추운 겨울

애들 두툼한 덧바 하나

사준듯 좋으네요

 

어찌 이곳이 이렇게

비닐이 삭아 내린것을

몰랐는지요 

 

작은 창문으로

서커스하듯  요가하듯

비닐도 겨우

끌고 들어가서 

촘촘하게 바닥까지

마무리 했습니다 ..

 

남은 겨울 얼지 않게

물관리 잘하고 

우수배관과 물배관

얼지않게

녹여주고 뚫어주고

 

제일 중요한 

전기선 부근

물 안가게 

잘 관리하고

수시로 살펴보고

 

무사히 봄까지

관리 잘하는

일만 남았네요 

 

2023년 기묘년 ...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밝아오는 ..

2024 갑진년  새해에도 

하고자 하는모든일들이

잘되시기를 바랍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