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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텃밭이야기/밭 농사이야기

2018년도 첫번째 들깨밭 털기.....( 들깨 턴거 채로고르기...3 )

^^*!!~ 으아리네~~~ 2018. 11. 5. 22:52












처음 들깨 농사 지을때는 들깨를 모두 털은 다음에...그때 한꺼번에

들깨대 털면서 부서진것도 주워내고 들깨송이들도 주워내고 쓸어내고 그랫습니다 ..ㅎ

그런데 그러다가 보니 마지막에 다 털고 나면 시간도 오후 늦은 시간대가 되는데다가

불순물 제거 하고 손질 하는 과정이 너무 길더라구요 ..컴컴해 질때까지 해야하구요 ㅎ

어떨때는 다 털고 나면 어둑해 지는 저녁시간인데 밭에 불이 있는것도 아니고...

언제 그 많은 들깨 채에걸러서 자루에 담는지요 ....난감 하지요 ㅎ

그래서 요즘은 들깨를 털다가 중간중간에 들깨 잔 부스러기를 여러번에 걸쳐서 주워내고 긁어내고 그러네요 ㅎ

말려 놓은 들깨대 한 여섯 뭉치 정도 털고나서 부스러기 긁어 내주고 다시또 털고 긁어 내주고 ㅎ

이렇게 하다보니 다 털고 나도 그렇게 들깨 부스러기가 안 많네요 ...사진속에 보이는게 답니다 ㅎ

치우지 않고 한꺼번에 할때는 아이고 ㅎ 잎사귀에 들깨대에 들깨송아리 한알한알까지 너무나 손이 갈데가 많앗지요 ㅎ

지금은 중간 중간 긁어 내주고 하다보니 사진처럼 저 상태 입니다 ...들깨 모두 털엇는데도 ㅎ

저 상태에서 조선채로 사진속 들깨를 한바가지씩 채에 넣고 흔들 흔들 툭툭 쳐서

나머지 들깨 작은 송알이들만 걸려 내면 되는지라 일이 쉽지요 ㅎ 그럼 이쁜 들깨 알들만 남습니다 ㅎ

걸려낸 들깨들은 파란 깔개 한쪽 옆으로 걸러 놓고 자루에 퍼서 담으면 끝이네요 ㅎ 우선은 ㅎ

다음 이야기는 다음 게시판에서 올릴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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