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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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산골텃밭이야기/밭 농사이야기

으아리네 두번째 들깨밭 털엇어요 ......^^*

^^*!!~ 으아리네~~~ 2018. 11. 7. 09:49













산속 경치가 단풍이 들어서 이쁘지요 ......ㅎ

멀리서 들어오던 단풍이 오늘 아침에는 머리위에 까지 단풍이 와 있습니다 ..

상수리 잎들은 붉은 밤색을 띠구요 ....밤나무는 연한 노랑색으로 단풍옷을 입었습니다 ㅎ

작살나무잎은 빨갛게 부끄럼을 타고 낙엽송들도 누렇게 단풍옷으로 갈아 입엇더라구요 ㅎ

오늘은 상수리의 거친 낙엽들을 쓸었습니다 ...

그날 그날 떨어지는 나뭇잎들이 산중이다 보니 다르네요 ㅎ

어제 으아리네 두번째 들깨밭에 들깨 털었습니다 ..ㅎ

첫번째 밭보다는 밭이 커서 부지런 떤다고 떨었는데 그래도 4시가 넘어서 까지 해보니

들깨를 다 털지는 못할거 같으더라구요 ...그래서 판단을 했습니다 ㅎ

일단 털은거를 손질해서 자루에 담고 시간이 남으면 하고 아니면 다음날 하기로요

너무 늦게까지 털기만 하다보면 어두운데 들깨에 섞여 잇는 들깨잎이며 깨송이 이런것을 손질 할수 없거든요 ㅎ

그래서 4시 반에 일단 터는것은 그만 하기로 하고 열무더기는 남겨 놓고

들깨 털은거 들깨대 부서진거 깨송아리 떨어진거 모두 제거 조선채로 쳐서 자루에 담아보니

첫번째 밭에서 수확한거 보다는 조금더 많은듯 합니다 ㅎ

아직 열무더지 덜 털었지만요 ㅎ

어제 혼자서 마음이 바쁜지라 정신 없이 들깨 털었습니다 ...

들깨 수확한거 니어커에 실고 펼친 돗자리도 어짜피 오늘 또 털어야 하니까

두고 올까 하다가 같이 가지고 올라 왓더니 잘햇지 몹니까

새벽 5시에 비가 후두둑 내리기 시작 하더라구요  그냥 두고 왔으면 젖어서 사용도 못할뻔 햇습니다 ..

우야둔둥 오늘 비가 안와야 들깨 터는것을 마무리 짓는데 비가와서 몬하지 싶습니다 ..

내일하고 모레 오후까지 이틀이나 비가 오던데 오늘은 빗님이 미운 날 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