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털기 밭에서의 마지막 단계네요 ㅎ
조선채에 털어 놓은 들깨를 한 바가지씩 담아서 좌 우로 흔들이 흔들이 해주고 마지막에 알뜰하게 탁탁 옆구리를 처줍니다 ㅎ
그리고 채에 남은 부스러기들은 밭으로 버리고는 다시 한바가지 채에 담어 흔들 흔들 툭....버리고 ㅎ
이때 큰 흔들어서 손질한 들깨담을 고무다라를 하나 가져다 놓고 해도 되구요..
아니면 파란 깔개 한편으로 흔들 흔들 걸러 놓은 들깨를 놓아도 됩니다 ..ㅎ
으아리네 2018년 첫번째 들깨들 ....손질해서 놓고 보니 한인물 한다는 ㅎ 이쁘고 깨끗하쥬 ㅎ
깔개를 반으로 나누어서 사용하면 나중에 다 털고 나서 한곳에 마지막 단계 털어 놓은 들깨들을 자루에 퍼 담으면 끝이네요 ㅎ
이렇게 으아리네 첫번째 밭에서 으아리네가 들수 있을만큼 두 자루에 담아서 니어커에 얹었습니다 ㅎ
파란 깔개 털어 접어서 바가지 두둘기는 막대 조선채 모두 니어커에 언저 놓고는
수확이 끝난 들깨 밭 바라보면서 혼자 달달이 커피도 한잔 따라서 마시고 ㅎ
홍시도 하나 맛나게 먹으고 혼자서 들깨 터느라고 수고 햇다고 스스로 토닥토닥 ㅎ
이런 저런 생각 하다가 마지막으로 따끈한 보이차 먹으면서 ...
내일 두번째 밭은 몇번째 줄에서 부터 들깨 뿌리를 뽑아내고 파란 깔개를 깔아야 하나 생각 했습니다 ㅎ
전체적인 밭을 바라볼때 양쪽에 들깨가 있고 한가운데 깔개를 깔고 털어야만 ..
양쪽에서 들깨단을 가져다가 놓고 털기가 수월 하거든요 ...ㅎ
이쪽 끝에 터는 장소를 만들어 놓으면 저쪽 끝에 있는거 가져와서 털기가 거리가 멀어서 힘들어요 나르기가 ㅎ
그러니 들깨밭 한가운데 판을 펼치고 날라다가 두둘겨 털어야 힘도 덜드네요 ㅎ
이런 생각 저런생각 머릿속에 정리 하면서 오늘의 첫번째 들깨밭 털기는 마무리 지었습니다 ....ㅎ
열시반에 시작해서 털장소 만들고 털고 털은거 자루속에 넣어 가져 오는 시간까지 오후 5시에 끝냈습니다 ㅎ
모두 7 시간 걸렸나 봅니다 ....점심도 안묵고 ㅎ
농장에 올라와서 땅콩 널어 놓은거 정리하고 하우스 내리고 강지들 산책에 응가 시키고는
하루 종일 한끼도 안먹어서 배도 고프고 ㅎ 내일 못일어 나면 안되지 싶어서는
밥에 물 말아서 한술 떳습니다 ㅎ .....애고 그러고 나서 글올리니 이시간 입니다 ㅎ
열한시가 넘었네요 ㅎ 이만 자야지요 ㅎ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두번째 들깨밭에 들깨들 털어야 하는데 늦잠들면 안됩니다 ㅎ
이상은 으아리네 들깨 털기 첫번째 밭 이야기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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