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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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삶의 넋두리/한줄 이야기

2016년 3월 9일 오후 08:45

^^*!!~ 으아리네~~~ 2016. 3. 9. 20:52

 

 

 

 

 

내일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다고 하고 해서
연못에 물을 가득 채워줬습니다..
붕어도 붕어지만 ...
산개구리가 연못에 알을 낳아놨는데
수면이 낮으면 개구리 알들이 얼거 같아서
연못에 물을 가득 채웠더니 다행이 개구이 알들이 물속에 잠겼습니다..
위에서 보니까 물아래로 알들이 들어갔네요 ..
수면만 살짝 언다면 개구리 알들이 무사하지 싶습니다..
모레도 영하로 내려간다고 해서
내일도 연못에 물을 조금더 채워줘야 겠습니다...
작은 산개구리가 어쩌면 알을 저렇게도 많이 낳을수 있는지 정말 신기 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산개구리가 안우네요..
어제 새집 안에 새가 그랬는지 산개구리 한마리가 죽은지 얼마 안됀게 있었습니다..
어떤 새가 그 새집에 터를 잡으려고 그랬는지 ..

아니면 뭐가  개구리를 물어다가 죽여놨는지 모르겠네요..
눈도 선명하고 피부도 마른지 얼마 안된거 봐서 죽은지 얼만 안되보였습니다..
작은 새들이 물어 날으기에는 조금 힘들건데 ..
어떤새가 그렇게 새집에 개구리를 죽여서 물어다 놨는지 ..
자연의 섬리 겠지만 개구리가 불쌍하고 새도 궁금 하고 그러네요..
그래서 그런지 개구리 울음 소리가 오늘은 없습니다..
이쁘게 울던 그 개구리 였나 봅니다 ..
산개구리가 딱한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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