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포도를 따려고 포도 따서 담는 상자를 꺼내다 보니까 상자 안에 주인 없는 새집 만 덜렁하니 있네요...
어미새는 어디 갔는지 새알도 깨지고 다치고 4알이 있었는데 하나 꺼내려고 만지니까 그냥 부셔 집니다...ㅠ
새집을 보아하니 오목눈이 새집 같은데 어쩌다가 상자 안에 집도 짓고 알도 낳았는데 품지를 못했을까요..
알을 낳고 품다가 어미새 한테 무슨일이 낫나보다 하는 생각이 새집을 보다하니 드네요..
작년에 포도 따고는 넣어 놓은거라 올해 그것도 얼마전에 집을 지은거 같네요...안됐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버리기는 그래서 제가 가져다가 나무위에 올려 놨습니다...내년에 새집 하나 지어서 이집을 넣어 주렴니다..
오목눈이 어미새가 내년에는 건강하고 이쁘게 아기새들을 잘 키워 내기를 바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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