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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삶의 넋두리/8 학년 우리엄마

친정 엄마의 농장 나들이는 나물 뜯는날 .............^^*

^^*!!~ 으아리네~~~ 2015. 5. 15. 09:11

 

 

 

 

 

 

 

 

 

 

 

 

 

 

 

 

 

 

 

 

 

 

 

 

 

 

      모처럼 친정 엄마가 나들이를 하셨습니다....연세가 드시니까 감기가 나가지를 않네요.....천식기도 있으셔서 걱정 입니다....

      안그러셨는데 점점 약해 지시네요....나물을 뜯고 싶어 하셔서 모시고 왔습니다.....꽃을 키우다 보니 약을 안하거든요..

      자연이 좋아서 시골에 왔다갔다 하는데 벌레가 살아야 우리도 산다 이런 마음으로 약을 안하고 .풀이 너무크면 깍아 냅니다 예초기로..

      올해는 쑥도 일부러 키웟습니다 ...친정엄마 쉽게 나물 뜯으시라구요...뜯는 모습을 바라 보는데 가슴이 아프네요...

      엄마의 나물 뜯는 모습이 아쉽고 좋아서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엄마는 왜그렇게 나를 찍냐고 물어 보시네요..

      마음이 짠 하더라구요...산으로 들로 나물뜯으시던 엄마가 이제는 멀리를 못가시네요....그래도 얼마나 신나게 뜯으시는지..

      손이 안보이십니다....이날 쑥도 많이 망초대도 많이 동무하고 오셔서 즐겁게 나물 뜯어가지고 모시고 왔습니다...

      친정엄마가 지금 같이만 더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저하고 같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