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가 옵니다.....얘 입춘인데 절에가게 삼제풀이 하게 옷가지하고 동전도좀 준비해라.....절에는 엄마가 간다..
부적도 차에 넣은 부적하고 재수 부적 삼제 부적 할거니까 그리알구.....이러 시네요..
입춘날에 바람은 왜그리 부는지요...엄마 내가 갈께 엄마는 쉬어 날도 춥고만 괜히 가서 고생하시지 말고..
그랫더니 목소리가 높아 지십니다 ...올해도 엄마가 스님도 만나보고 동무들도 만나고 절에 가셧습니다...
그렇게 목소리 높아지시는 엄마가 감사하고 고맙습니다....내년에도 또 그후년에도 그러시는 엄마를 그려 봅니다..
외소한 몸에서 어쩜 그리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나오시는지 그러시는 우리엄마.. 엄마놀이 오랫동안 하시라고..
오늘도 한갑을 바라보는 딸여식은 말썽도 피우고 야단 치실 일거리를 저질러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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