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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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산골텃밭이야기/밭 농사이야기

초겨울에 심은 마늘이 2월 현재 이렇게 크고 있어요~~~~ ㅎ

^^*!!~ 으아리네~~~ 2019. 2. 10. 20:18













작년 초겨울에 영하로 기온이 내려갔다가....

다시 영상으로 올랐다가 할 무렵에  늦게 심은 으아리네 자연재배 밭마늘 입니다 ....^^*

남들 보다는 한달 정도 늦게 심었습니다..


다른분들 거의 10월에 심는데 ..

으아리네는 11월중순에서 말일 아니면

12월 초순에도 심고 그러는데 크는데는 별차이 없더라구요


오히려 일찍 10월에 심으면 ..

마늘이 날이 따뜻해서 새순이 우리 사진속 마늘 만큼 올라와서 겨울을 맞습니다 ....

그때 되면 먼저 심은 분들이 마늘위에

투명 윗 비닐을 덮어 주시는데 .

새순 잎이 길게 먼저 나온 잎들이 비닐에 그대로 눌리고 또그대로 얼고 ..

날이 따뜻하면 다시 나온 잎들이 비닐에 다아서 누렇게 떡잎들이 죽어 있고 그러더라구요


그냥 한달 늦게 심어도 마늘 자라는것은 ..

사진속 보시다 싶이 심고  그냥 두웠다가 영하 6도 이상 내려간다 그럴때

윗비닐을 덮어 주어도 싹이 안난 상태로 겨울잠 자듯 땅속에서 땅의 습기로 잔뿌리만 내리다가

1월중순 되면 초록의 새순들이 나오는거는 나오고 안나오는것은 안나오고 그러면서

2월 이렇게 중순이 되어가면 사진속 처럼 저렇게 새순들이 적당히 크면서 나옵니다 ..


아직은 날이 뜨겁지 않아서 비닐이 덮어 있어도 상관이 없지만

이달말이나 3월 초순정도 기온 봐가면서..

비닐을 벗겨 주어야 누런 떡잎이 없이 초록의 이쁜 마늘잎들을 만납니다 ㅎ


어느정도 크면 마늘잎들이 ..

잔물결이 일듯이 윗비닐에 물결을 울퉁불퉁하게 만듭니다 ㅎ

그럼 그때쯤 비닐 걷어주면 딱 좋더라구요 ㅎ


조금 춥다고 너무 잎들이 클때까지 덮어주면 ..

잎이 비닐에 닿다보니 햇볕에 데어서 가을에 누런잎들 되듯이 그렇게 됩니다..


어제는 하루 종일 강한 바람이 너무 불어서 ..

오늘 마늘 밭에 가봤더니 역시나 ..

윗비닐 덮어주고 가장자리에 꽃은 핀들이 조금씩 위로 올라와 있고..

      아애 튕겨서 뽑혀 가지고 옆에 밭고랑에 빠져나와 있기도 하고 그랫네요 ..


그래서 박혀있는 핀들 밟아서 눌러주고..

빠진핀은 주워서 다시 꽃아주고 ㅎ 한바퀴 돌다보니

얼마전보다는 마늘이 쬐메 더컸습니다 ㅎ


이데로 이쁘게 2월 추위를 잘 견디기를 바래봅니다 ㅎ

그래야 으아리네 하고 방긋이 웃으면서 눈맞춤으로 인사 하지요 ㅎ

올해 산속 으아리네 자연재배 밭마늘도..

아직 까지는 별일 없이 잘자라고 있어서 기분이 좋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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