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리네 포도나무 전지 시작 햇습니다......^^*

어제 부터 포도나무 전지를 시작 했습니다.....

노지 포도라 나무에 물이 오르기 전에만 하면 되어서 어제 부터 전지를 시작 햇는데

가지를 전지 하고 보니 잘린 나무가지 단면에 초록이 보입니다 ..

슬슬 물을 머금고 있나 봅니다 뿌리에서는 ㅎ

전지 가위로 나무를 자르는데 그 느낌이 모라 그럴까나 ..

싱싱하게 물오른 꽃대를 자르는듯한 그런 사각 사각한 느낌이랄까나 ....

그런 싱싱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생기가 있는 그런것을 자르는 느낌 이였습니다 ...

저렇게 자르면서도 자르기전에 포도나무가 이쁜데..

꼭 잘라야 하나 싶은것이 아깝습니다 ......전지 할때면 항상 ㅎ

나뭇잎이 떨어진 포도나무 가지들도 밭에 저렇게 있으면 참 이쁘거든요 ..

포도밭이 꽉 차여 보이는것이 든든해 보인다 그럴까요 ㅎ

정말 포도밭같고 꽉차보이고 이쁜 그림인데 전지를 하고 나면  단정해 보이기 보다는..

포도밭 비가림 하우스 하늘이 헝한것이 포도밭이 엉성한것이 외롭고 슬퍼 보입니다 ㅎ

그래도 해야만 올해 이쁜 포도 열매도 보고 또 이쁜 포도밭이 되고보니 ..

아까워도 나뭇가지 전지는 해줘야지요 ㅎ

일반 따뜻한 들밭에서 키우는 노지 포도나무가 아니고

기온차가 심한 산속에서 자라는 포도나무라서 ...

2월달 안에만 하면 되네요 요즘도 아침에는 영하 8도 인걸요 ㅎ

아마 기온차가 심한 산속에서 키우는 포도나무라 당도가 좋은지 으아리네 포도가 아주 달고 맛납니다 ㅎ

점심 먹고 한시반쯤 시작을 해서 저녁 6시까지 했는데 포도밭 절반은 했습니다...

오늘 하면 포도밭 전지는 다 끝내지 싶은데 ....

오늘 손님이 오는 날이라  다 끝낼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ㅎ

포도밭 전지 하면 다른 나무들도 한 40그루 전지 해야하는데 앞으로 바쁘겟지요 으아리네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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