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리네 산속에서 키우는 자연재배 밭마늘이 이렇게 많이 컸습니다 ....^^*
어제 바람이 불어서 마늘 밭에 들어가 보니까 겨울에 얼지 말라구 덮어준 웃비닐에 꽃아준 핀들이 뽑혀 있더라구요
그래서 한바퀴 돌면서 뽑혀 있는 핀들 다시 꾹꾹 꽃아 주고 마늘들을 보니까 ..
동네 지인들 보다도 한달은 늦게 심었는데 ..한겨울 틈실하게 잘커주고 이렇게 이쁜 새순으로 인사를 합니다 ㅎ
이리보고 저리보고 ㅎ 보고 또 봐도 자꾸 들여다 봐집니다 ㅎ
요즘은 봄날 처럼 낮에는 영상 10도 이쪽 저쪽을 오르 내리는지라
웃 비닐을 벗겨 줄까 말까 고민이 됐습니다 ....잎이 저렇게 많이 올라와서 비닐에 닿으면
햇볕이 습기와 힘을 합해서 마늘잎을 누렇게 태울수도 있거든요 ...
이번 주말도 지나보고 다음주에도 최저 기온이 영하 3도 정도 한낮기온이 영상을 오르내리면
그냥 조금 일찍 웃비닐 벗겨 줄까 생각 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이쁘게 반듯하게 잎들이 위로 곧게 뻣고 강하게 마늘이 잘 자랍니다 ㅎ
봄볕 흠뻑 받고 무럭무럭 건강한 마늘로 잘 커주기를 .바래 보는 으아리네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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