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부터 0도를 찍으면서 내려간 기온이 영하 13도를 내려 갔습니다...
이렇게 매서운 한파 속에 그래도 몇일은 포근해서 그런지
언덕위에 매실나무 몇그루는 벌써 움을 티우고 있습니다 ...
작년에도 2월 12일에 도룡용이 비오는날 알 낳으로 도로를 건너 이동 하는것을 봤는데
올해도 모든 생물이 기온의 변화에 혼동 되어서 일찍이들 움직이지 싶습니다..
작년만큼 지독스러운 겨울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겨울인데
매실나무 움이 제법 크게 부풀어 오르네요 ,,,이러다 비가 한번 더오고 날이 포근하면
금방 매화꽃이 피지 싶습니다 ...꽃이 핀 자리에 열매도 맺기 전에 추위가 와서 모든 열매를 떨구어 버리면
올해 매실은 열릴것이 없는거구요 기온의 변화로 매실이 제일먼저 꽃을 피우다보니 꽃은 보는데 결실은 어렵네요 ㅎ
꽃과 향을 느끼고자 싶은 매실나무 이니 그러리라 하고 있지만
매실농사를 주업으로 하시는 분들은 많은 피해를 보실수도요 ....
우야둔둥 얼마 안 있으면 철도 모르고 피는 철없는 매실꽃을 볼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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