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한통이 걸려 옵니다 ........여보세요 ..~~
지인이 머하세요 ~~ ㅎ 머하겟어요 일하지요 했더니 딸래미가 짬뽕 한다고 드시러 오시라고 전화 했다고 그러네요 ㅎ
어마나 왠 딸래미가 짬뽕을 집에서 한데요 할줄 알아요 짬뽕도? 그럼서 물었더니
오빠가 짬뽕 해달래서 재료 사왔다고 점심에 와서 한그릇 하랍니다 ㅎ
그래서 하던일을 부랴 부랴 마무리 하고는 갔더니 세상에나 이렇게나 맛난 짬뽕을 만들어서 한그릇 주네요 글쎄 ㅎ
가서 앉으니까 면을 삶고 짬뽕 국물에 한그릇 말아 주는데 맛나더라구요 ㅎ
돼지고기에 오징어 동죽에 배추 당근 버섯 양파 야채까지 ㅎ
우애 이런 솜씨가요 ㅎ 이딸 시집안간 둘째딸이거든요 ㅎ
큰딸도 재주가 많은데 작은딸도 재주도 많고 살림꾼 이네요 으아리네도 짬뽕 할줄 모르는데 ㅎ
국시 좋아라 한다고 얼마나 많이 줬는지 배부르게 한그릇 먹고 왔습니다 ㅎ
애긍 딸하나 더 낳을걸 그랬나 봅니다 ㅎㅎㅎ
삼남매 인데 딸둘에 아들 하나 ....어떨때는 딸이 둘이 있는데 부러울때도 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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