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루의 나무가.....일년에 얼마나 많은 그림을 그리는지 아는 사람이 있을까...
나무가 그려내는 그림은.... 그색을 쉽게 만들어 낼수 있는 그런 색은 아니다 ..
사랑하는 남여의 그리움과 추억을 색으로 표현 한다면 무슨 색으로 그려야 할까....단정된 색은 없다..
나무는 그러나 계절별로 ...자기들 만의 색을 지니고 있다 ..
겨울에는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 마다의 색으로 지내지만
해가 바뀌고 1월 2월이 지나면서 ...
나무에 움이 뾰족이 내밀고 그 움들을 틔우고 ....움에서 새순들과 꽃봉오리가 나오면서
전체적인 나무들의 색이 ....알게 모르게 살며시 그려내는 그들만의 만들수 없는 색이 있다..
길가에 벗나무는 벗나무데로의 색이 있고 ...상수리나무는 상수리 나무데로....모든 나무들은 자기만의 색을 지니고 있다..
자연속에서 계절을 보내면서...... 자연들 만이 지닌색들이 또한 자연이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 자연들이 지닌 색중에서 .....으아리네도 작은 점 하나는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는 오늘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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