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희눈이 펑펑 순식간에 온세상을 덮었습니다.....
12월 4 일 눈이 조금씩 녹고 있는 아름다운 시골길 입니다..........^^*
12월 2 일에는 메주콩을 삶는데
비가 하루 종일 장마비 같이 오더니......
3 일에는 하얀 눈이 바람에 휘날려 ..
보이는듯 안보이는듯 날리다가 말다가 하더니...
오후에는 거센 바람이 나뭇가지를 부질고..
온세상은 함박눈이 펑펑 ...
순식간에 온세상을 하얗게 덮어 버리네요..
이렇게 무서운 자연을 누가 이기겠는지요....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로....색을 입히고 싶은데로...
눈으로 세상을 덮다가 햇님과 바람이 다시 눈을 녹이고 ......
이런 자연 앞에 우리는 힘이 없는...
작은 미물임을 다시 확인 했습니다...
무섭기도 한 자연은 이쁘기도하고 ..
아름답기도 하지만..
사람의 속을 알수 없듯이..
마음을 읽을수 없는 또다른 세상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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