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몇일 밭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밭골에 된서리에 죽은 누런 풀들이 보기 흉해서 한골 한골 긁어내고 풀뽑고 그러는데
남천들 있는 골에서 일을 하다보니 남천이 단풍도 곱게 들었지만 빨갛게 익은 열매들이 너무 보석 같이 이쁘네요 ㅎ
으아리네가 남천도 참 좋아라 합니다...
그래서 많이 구입도 해서 심고 그랫는데 산중이라 겨울에 영하의 기온이 오래 지속이 되어서 그런지 많이도 죽더라구요.
이곳에도 심어보고 저곳에도 심어보고 화분에도 심어보고 하우스 안에도 심어보고 ㅎ
사진속 남천은 밭 가장자리에 한번 심어 놓은것인데 이곳은 한그루도 안죽이 잘살고 있습니다 ..
원래는 어느곳에 심을지 장소를 정해서 심으려고 미리사다가 임시로 가식을 해놓은것인데
어쩌다가 이렇게 이곳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ㅎ
바빠서 봄에 이원에 묘목 시장에 갈 시간이 없었는데
내년에는 꼭 한번 가서 많은 남천을 구입해와야 겠습니다...
참 겨울에도 묘목 시장은 한다고 하긴 하던데 전화 해보고 한번 다녀오던지 해야겠습니다 ㅎ
하우스 안에 심는것은 괘안지 싶습니다 ..겨울에라도 ㅎ
일년내내 초록으로 단풍으로 여쁜모습을 보여주고 열매도 열리는 남천...한번 키워 보시지 않으시렵니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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