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으아리네가 김장할 채소들 입니다 ㅎ
김장배추 하고 김장무우 인데 올해가 제일 조금 심엇습니다 ....
김장 배추는 한접 100 포기 김장 무우는 두어골 심엇네요
무우는 김장에 쓸거는아니구요 적당히 크면 뽑아서 무우청채 쭉쭉 뽀개서 총각김치 담을 겁니다 ㅎ
씨앗을 뿌린지 몇일 안되서 이제사 어린순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먹을수 있겠지요 아마두 ㅎ
알타리무우나 초롱무우나 심어서 해보니 맵고 좀 그래서 김장무우 심어서 주먹덩이 만하게 크면
그대로 무우청채 동치미도 담고 총각 김치도 담고 그러니 맛나더라구요 아삭함도 오래가고 달달하니 무우도 맛나구요 ㅎ
그래서 올해도 너무 일찍 심으면 배추가 너무 커서 물만있지 잘 무르고 아닥한 맛이 없어요
다른 사람들 보다 조금 한 열흘 정도 늦게 심으면 두쪽 내면 딱 좋을 배추로 잘 큽니다 ..
지금 부터 크려면 찬 바람도 맞아야 하고 서리도 맞고 눈도 맞고 얼었다 녹았다 약간만요 ㅎ
그러면서 배추가 달달하니 영글어서 무르지도 않고 김장해도 맛 납니다 ...
해마다 이렇게 키워서 김장 하는데 한번도 물러 본적이 없습니다 ...
올해도 이쁘게 잘크고 있는데 김장 할때 까지 잘 크주면 좋겠습니다 ...ㅎ
밭 가장 자리에 보이는 푸르름이 풀인듯 하지만 모두 냉이네요 고들빼기 하고 ㅎ
원래 고들빼기 심으려고 했던 밭이 거든요 ...그런데 그냥 내년에 심으려고 배추 심엇는데
고들 빼기 심던 밭이라 그런지 뿌리지 않은 고들빼기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ㅎ
냉이는 자라면 캐서 먹고 고들빼기도 버물버물 해먹으려고 가장자리 그냥 두고 있는데
너무 바글이 하게 올라와서 먹을수 있게 클런지 모르겟습니다 ..ㅎ
이제사 아장아장 크고 있는 우리 김장 채소들이 잘커주길 바라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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